안녕하세요! 여수시 SNS서포터즈입니다.

백야도에 있는 백호산을 다녀왔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멋진 곳을 찾아냈을 때

느껴지는 그 희열! 다들 아시죠?

제가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백야대교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와 화정면 백야리를

연결하는 아치형 교량으로

주탑 없이 아치로 상부를 지탱하는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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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대교를 멋지게 찍고 싶었지만

차를 세울 곳이 없더라고요.

보조석에 앉은 일행에게

얼른 사진 찍으라고 재촉했어요!

저희는 차를 타고 왔지만

등산로 입구 건너편에 ‘백야등산로’ 정류장이 있어요.

28번 버스가 정차하더라고요.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제 백호산으로 떠나볼까요?

이순신 장군이 사랑했던 섬 '백야도'

여수반도의 끝자락 가막만과 여자만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작은 섬.

백야도는 우리말 이름으로 흰 섬이다.

섬의 주봉인 백호산 정상의 바위들이 하얀색을 띠어서

섬이 하얗게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멀리서 보면 하얀색 바위의 모습이

호랑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백호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져,

한때는 백호도라고 부르기도 했다.

백야도 등산로(3.8km/1시간 20분 정도 소요)

✔️ 등산로 1구간 : 등산로 입구→백호산 2봉(40분)

✔️ 등산로 2구간 : 백호산 2봉→도착(40분)

자연을 좀 더 가까이 느껴보자며

생태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걷기로 했어요.

입구부터 돌계단이 있어 걷기 편했습니다.

정돈된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더불어 울창한 나무숲도 멋져요.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해 아쉽지만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은 곳이었어요.

휙- 뒤 돌아보면

저 멀리 오란도가 보입니다.

(오란다를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

이곳은 돌담의 천국이라 해도 될 만큼

끝없이 돌담길이 이어집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길가에 있는 오래된 벤치 앞에 서서

저 멀리 바다를 바라봤어요.

다시 숲길을 걷는 중에 찰-칵!

너무 조용해서 우리 목소리만 들리는 느낌!?

자연 속에서

바람 소리, 새소리, 나뭇잎 스치는 소리만

들리니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소방도로와 바다가 보이면서

생태탐방 트래킹 완료!

백야도 백호산 트레킹!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 가득했고

돌담길과 숲길, 거기에 탁 트인 바다뷰까지!

최고 최고 최고입니다.

조용한 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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