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서포터즈 8기 김지현 -

아직 아침저녁으론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양재천에는 어느 덧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3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개막식에 서초구 SNS 서포터즈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양재천 벚꽃 등 축제'는 201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양재천 영동 1교~영동 2교 구간이며, 올해는 4월 3일(목)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7일(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요.

매헌시민의숲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영동 1교 쪽으로 걸어가니 아트플리마켓, 체험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보였어요.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알록달록한 꽃화분도 있었어요.

개막식에 앞서 '야외조각전'을 감상해 보았는데요. 양재천의 자연과 어우러진 26점의 작품들이 특색 있으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래 작품은 이원주 작가의 '비틀즈'입니다.

전덕제 작가의 '꿈이 많은 소녀 바이올리니스트'를 감상할 때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떠올랐습니다.

저녁이 되면 LED 조명이 켜지면서 야외조각작품들이 새롭게 변신하는데요.

무척 색다르고, 환상적인 느낌이죠?

한호 작가의 '몽유도원도'는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오프닝 공연이 열렸는데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학생들의 판굿 공연입니다.

개막식 후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가 서희태 음악감독의 지휘와 해설로 시작되었는데요.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죠. 가슴 절절한 감동적인 아리아를 들으며, 관객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당초 개막행사에는 '불꽃쇼'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재난을 애도하며 개막 행사를 축소 운영하고, 불꽃쇼도 취소되었다고 해요.

또한, 4월 5일 토요일에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비 예보에 따라 4월 6일 일요일로 날짜가 변경되었습니다.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

일요일 저녁에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을 감상하러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행사장에 방문했답니다.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

4월 13일 일요일에는 버스킹과 버블판타지아, 4월 26일 토요일에는 버스킹과 동춘서커스가 예정되어 있구요.

주말에는 전문해설가와 함께 즐기는 90분 코스의 양재천 탐방 투어 '서초문화발걸음'도 진행됩니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4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화려한 조명이 양재천을 환하게 밝혀주는 벚꽃 로드를 감상하실 수 있는 시간은 일몰 시간부터 저녁 9시까지이니 참고해 주세요!

올봄 양재천 벚꽃 로드를 거닐며, 좋은 추억도 만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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