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울주군 주민편의 행사, <원더풀 울주 소통 행정서비스의 날> 9월 재개 소식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좀 더 가까이 찾아가는 행사, <원더풀 울주 소통 행정서비스의 날>이 9월 7일부로 재개하였습니다. 상반기에 범서읍, 청량읍, 삼남읍, 언양읍, 웅촌면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었고요.

하반기에 온양읍, 온산읍, 서생면,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 웅촌면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평소 필요로 했지만 굳이 찾아가기 어려웠던 수리 서비스라던가, 잘 몰랐던 울주군 특산물이라던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라던가, 많은 부스들이 준비될 예정이니 미리 날짜 확인하셔서 가까운 지역의 행사장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원더풀 울주 소통 행정서비스의 날> 일정표

하반기 행사는 9월 7일 온양읍에서 진행되는 일정을 시작으로 하여, 11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각 읍/면 주요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해당 일자에 비 날씨가 예보될 경우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열린 9월 7일 온양읍 행정서비스의 날 행사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남창옹기종기시장 인근에 있는 남창강변주차장 일대를 임시로 차량 출입 제한하고, 주차장 부지에서 행사장이 열렸습니다.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행사보다 더 많은 부스가 모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어떤 부스들이 운영되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주민편익 서비스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수리 ·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들이 많이 운영되는데요.

특히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부스들입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자전거 수리입니다. 1인 1대 한정으로, 기본적인 자전거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부품을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1만원 이하까지는 무상으로 서비스하며, 1만원이 초과할 경우 비용이 청구됩니다.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번호표까지 받아야 하는 칼갈이도 대표적인 인기 서비스입니다.

날이 무뎌져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주방칼, 과도 등을 날카롭게 갈아주는 서비스인데요. 1인 2개로 개수 제한이 있습니다.

칼을 가지고 나올 때는 칼날로 인해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종이로 잘 감싸서 가지고 나와야 하고요.

순서대로 칼을 간 뒤에 돌려드리니 대기하면 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나무도마의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주는 나무도마 수선 서비스도 있습니다.

도마에 칼자국이 나면 그 사이로 음식물이 스며들어 오염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집에선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지요.

울주 소통 행정서비스의 날에는 이런 곤란했던 도마 수선까지도 지원합니다.

아, 그리고 원목 식기들을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삐뚜름한 안경을 그냥저냥 착용하고 다니시거나 평소 안경 세척은 안 하는 분들을 위해 안경 피팅도 해드립니다.

안경 전문가가 안경테의 수평을 잡아주거나 코받침을 쪼아주기도 하고요. 안경알을 세척해 드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옷수선의 경우에는 1인 1벌에 한하여 밑단 줄이는 수준에서 수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옷을 가지고 오다 보니, 여러벌을 수선해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날을 위해 핸드카트에 화분을 챙겨온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울주 행정서비스의 날에는 빈 화분을 가져오면 새로운 식물을 심어주는 분갈이 행사도 하기 때문입니다.

1인당 1화분으로 개수가 제한되어 있고요.

예쁜 꽃이나 물을 적게 줘도 잘 자라는 무난한 초록식물 등을 무상으로 1개씩 심어드립니다.

건강관리 서비스

울주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위하여,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많은 의사 및 건강케어 전문가가 참석하셔서 혈압측정, 구강검사, 시력검사, 인바디 등 체력 점검을 지원하고요.

어르신들께서 놓치면 안 될 예방접종이나 정기 검진 등에 대해 안내를 하기도 합니다.

안내도 받고 소소한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어르신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습니다.

나의 건강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죠.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체험장도 있습니다.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나와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평소 집에서 배우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함께 배워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 번 해본 것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은,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대처능력이 현저히 다르니까요.

지역 농산물 판매장

울주군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상반기에 다른 지역 행사에서도 봤었던 울주군산 송화버섯을 이곳에서 또 보게 되었는데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향이 풍부한 맛있는 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반찬 고민하던 주부님들은 버섯을 아주 많이도 사갔지요.

울주군에서 난 황우쌀을 시중가 대비 27%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단 500포 한정으로 저렴하게 지역 쌀을 구매할 수 있으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10kg의 황우쌀이 겨우 22,500원, 10kg의 농협쌀이 겨우 19,500원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쌀을 구매할 수 있다니! 무조건 사야하는 리스트 같습니다.

주민체험 서비스

이밖에도 방문한 군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따끈한 찰떡을 콩고물에 굴려 만들어주는 부드럽고 쫄깃한 인절미도 있었는데요.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떡반죽도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떡과 뻥튀기 등 먹거리를 나눠주는데, 음료가 빠지면 또 아쉽지요.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아이스티 또는 아이스커피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시원한 아이스티 한 잔 마셨습니다.

군민들의 고민에 힌트를 제시하는 타로점 체험도 운영되었습니다. 소통 행정서비스의 날에서 타로체험을 본 건 처음인데요.

많은 분들이 대기명단을 작성하여 기다릴 만큼 타로의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디폼블럭 작품을 만드는 체험 부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준비된 도안을 따라 블럭을 맞춰 작품을 만드는 것인데요. 무상체험이라 부담도 없고, 아이들은 이 행사에 올 이유가 생겼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였네요.

아이와 성인이 함께 하는 천연 디퓨저, 천연 주방비누 만들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천연 유래 재료를 섞어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디퓨저와 비누를 만들 수 있어서 아주 관심이 갔는데요.

여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어 줄을 서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민편익, 주민체험, 건강관리, 지역 농산물 홍보 등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다음 소통 행정서비스의 날은 9월 29일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진행되는데요.

미리 날짜 확인하고 방문하여 다양한 주민편의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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