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 현지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강릉 옥계 현지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강릉SNS서포터즈 팸투어를 할때 많은 강릉 현지인분들이 추천해 준 찐 현지인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몇 번 시도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휴무와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실패를 했던 터라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다짐을 했었죠!!
오늘의 목적지 현지인 추천 중국집은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지만 옥계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옥계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엄청난 대기가 발생합니다.
주차는 맞은편 골목에 있는 둔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에는 주차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매장 앞 갓길에 주차를 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아직 12시가 되기 전인데도 이미 매장 내부는 만석이었습니다.
다행히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대기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고 이후에는 대기가 발생했습니다.
강릉 현지인 맛집 메뉴판은 다른 중국집에 비해 단출한 편입니다.
크게 면류, 밥류, 요리류, 하절기 메뉴로 나누어져 있으며 2인부터 주문 가능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고요.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왔는데 다 주는 것이 아니라 탕수육 주문하는 테이블에만 나오는 것 같았어요.
노릇노릇 때깔 좋은 군만두는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잠시 후 군침나는 비주얼의 탕수육이 등장했습니다.
탕수육은 하얀 소스에 오이, 당근, 버섯, 양파, 후르츠칵테일이 토핑되어 나옵니다.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자꾸만 손이 갑니다.
탕수육과 군만두 먹으면서 잠시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볶음짬뽕과 짜장이 반반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해산물과 청경채 등 채소가 어우러진 볶음짬뽕은 중화비빔밥 소스와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볶음짬뽕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되네요.
열심히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매콤한 맛이 가미된 사천짜장면과 비슷한데 밸런스가 좋아서 입맛이 확 살아납니다.
소스 자체가 맛있어서 면 다 먹고 밥 비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맛을 보니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중국집이 왜 이렇게 인기 있는지, 강릉 현지인 맛집이라고 강력 추천하는지 납득이 갑니다.
볶음짬뽕과 짜장의 환상 콜라보로 평소 먹기 힘든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이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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