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주시 SNS 서포터즈

김지윤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나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가을의

한 가운데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가을이 되면 센치해지고

감성에 젖어든는 이 마음을

어루어 만져줄 공연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9월 26일 목요엘 북천 시민공원에서 열린

청춘 마이크 공연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도서관도 마지막주 수요일은 대출권수가 2배이죠?)

소풍가는나라 to 경상 이라는 주제로

땅콩콩, 곰스컴퍼니, 그룹 아나키스트, 국악그룹 뜨락

분들이 오셔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먼저 국악그룹 뜨락이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쌀쌀한 가을 날씨와 따듯한 국악소리가 만나니

어떠한 비싼 공연장 못지 않은 곳이 되더군요.

외국 악기인 스틸텅 드럼과 국악이 함께하니

조화로운 음악이 되는 게 신기하고 멋있었습니다.

저는 두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는데요

(사진은 곰스컴퍼니와 뜨락의 콜라보 공연)

내복 차림(?) 으로 공연 관람에 맞지 않는 옷으로

왔지만 관람자세는 진지했던 아이들이였습니다

땅콩콩 기타와 판소리의 오묘하고 멋진 조합을

보여주신 아티스트입니다.

관객들과 함께 추임새를 넣어가며 흥겹게

노래 부르는 게 정말 신나게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 아나키스트 의 화려한 탭탠스와

춤과 노래로 공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나가다 소리 듣고 오시는 분들

돗자리 깔고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

모두 본인들이 편한 자세로 자유로운 형태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다음 달 문화 주간에도

이런 멋진 공연이 있길 기대하면서

저는 다음 달에 멋진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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