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대전 벚꽃 명소로 떠나는 봄나들이

'갑천근린공원'

대전 곳곳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어느 벚꽃 명소로 가야 할지 망설이게 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벚꽃명소인 갑천근린공원 역시 벚꽃이 만개하였는데요, 이곳의 벚꽃 터널은 다른 곳과는 달리 지나는 차량과 얽히지 않아서 안전하고 길 양쪽에 핀 벚꽃으로 아름다운 터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벚꽃길은 약 1km 정도의 길이로 분홍빛을 비롯한 다양한 색의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의 삼대 하천 중 으뜸인 갑천의 풍경과 함께해서 더욱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 갑천근린공원은 대전시가 도심 내 여가 및 체육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타기가 유행하면서, 이를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갑천 일대를 정비하고 공원화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갑천근린공원의 본격적인 조성은 2003년 갑천 일대의 하천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시작되면서 2004년 공원 시설이 완공되고,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자전거 도로 등을 포함한 근린공원으로 개방되었습니다. 다만, 인라인스케이트의 유행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본 풍경입니다. 이곳 갑천근린공원 벚꽃길과 함께 저 멀리 유림공원과 신세계백화점, 호텔 오노마도 보입니다. 유림공원과 카이스트 앞 가로수 역시 벚꽃이 만개한 것이 보입니다. 카이스트 앞 벚꽃길과 화폐박물관 앞 탄동천 벚꽃길도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대전벚꽃명소입니다.

벚꽃 속으로 주둥이를 넣고 꿀을 먹는 듯 열심인, 우리나라에서 흔한 텃새 중 하나인 직박구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녀석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이 목격되는데, 작년 가을에는 큰 홍시를 얼마나 열심히 먹고 있던지 홍시에 잡아먹히는 것 같았답니다.

사진과 같이 이곳 갑천근린공원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꽃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며, 오후가 되면 따스한 햇살이 드리우면서 자전거길에 빛이 반사되어 마치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도 연출된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는데, 이제 곧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징검다리는 갑천역 3번 출구와 유성온천 공원을 잇는 편리한 징검다리입니다. 아마 이 벚꽃 시즌도 오래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곧 벚꽃 비가 내릴 것 같으니 서둘러 갑천근린공원에서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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