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세계 환경의 달' - 나부터 시작!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하는 방법은?
나부터 시작! 어렵지 않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하는 방법
5월이 지나 6월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세계 환경의 달’이기도 하죠.
‘세계 환경의 달’은 1972년 스웨덴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전 세계가 지구환경을 보존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여 6월 5일의 ‘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여 6월을 ‘세계 환경의 달’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환경보호는 어느 한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어느 한 나라가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닌 전 세계가 뜻을 모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를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마음과는 달리 편안한 환경을 놓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빨아 쓰는 걸레보다는 한 번 쓰고 버리면 되는 물티슈, 가방 속 장바구니보다는 바로 사고 담을 수 있는 비닐봉지, 설거지 필요 없이 먹고 바로 버리는 플라스틱 등 우리는 너무도 쉽고 편안한 생활에 익숙해 고쳐야지 하면서도 다음을 기약하죠. 그러는 동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구 평균 온도가 1℃ 상승하면 북극의 빙산이 붕괴하여 해수면이 상승하고 물에 잠기는 도시가 발생하며, 적도에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이며, 물 부족 인구가 늘어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재해가 발생합니다.
‘설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설마라는 생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미래는 더 빨리 올 수 있으므로 우리는 환경보호 실천이 권유가 아닌 필수가 돼야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실천, 지금부터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기
가장 먼저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기입니다. 마스크 사용이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마스크 때문에 야생동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로 새들의 다리에 마스크 귀걸이가 감겨 날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재활용 봉투에 버리는 것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버리기 전에 마스크 끈을 가위로 자르거나 손으로 분리해서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2. 물 사용 줄이기
두 번째로 물 사용. 틀면 바로 나오는 깨끗한 물도 쉽게 아낄 수 있습니다.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기다리기 위해 차가운 물을 바닥에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담아놓았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사용해 보세요.
샴푸를 많이 쓰면 씻는 데 물이 사용되며, 15분 샤워에 약 180ℓ의 물이 사용되므로 샴푸는 동전 크기만 하게 사용하면서 샤워시간을 줄여주세요. 5분만 줄여도 물은 약 60ℓ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변기를 내리는데 사용되는 7ℓ의 물. 큰 생수통에 돌이나 물을 채워 변기 안에 넣으면 그만큼 물 사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세탁할 때는 조금씩 자주 돌리기보다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는 최대 용량이 있는데 그보다 적은 빨래를 돌리게 되면 빨래양과 비교하면 사용하는 물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죠.
3. 걸으며 플로깅하기
세번째는 걷기입니다.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데요.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친구 또는 가족과 플로깅 해보세요. 플로깅은 뛰면서 쓰레기 줍는 운동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습니다.
4.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마지막으로 가장 힘든 것이 아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스트레스 덜 받고 실천하는 방법으로 사는 곳 주변에 검색하면 제로웨이스트 마켓이 있다면 이용해보세요.
세탁 세제나 주방 세제는 생활필수품인데 매번 플라스틱, 비닐로 된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마켓에서 리필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친환경 수세미, 고체 치약, 신문지 연필, 대나무 자, 다회용 화장품 등 어렵지 않게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중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종이, 쌀, 옥수수 전분 등 종류가 많이 나와 있어요. 오래 사용하면 눅눅해지는 단점도 보완하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친환경 빨대를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작은 실천 하나가 주는 뿌듯함으로 조금씩 늘려간다면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환경보호. 여러분도 일상에서 하나씩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경남
- #경상남도
- #환경보호
- #환경오염
- #제로웨이스트
- #플로깅
- #재활용
- #리사이클
- #일회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