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종휘입니다.

오늘 소개할 산책길은🌿

황토십리길로 출발은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철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마주 보는

4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조기 나루라 부르던 이곳은

조선시대 조세를 배에 싣고

인천과 한강을 경유해 조정에 바쳤다 해서

조공 나루라 불리었던 곳인데요.

느티나무 아래로 꽃무릇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예전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그네를 뛰던 곳입니다.

지금은 산책로로 가꾸어져

여전히 시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 수인선이 지나던 곳인

황토십리길 전체 구간은

안산천에서 본오아파트까지입니다.

지금은 수인 분당선이 지나는 곳입니다.

산책로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곳곳에 운동시설과 벤치가 있고

누워서 나무를 바라보는 산림욕 벤치가 있습니다.

한대앞역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동 화훼 단지로 통하는 지하도 양쪽으로

꽃무릇 쉼터가 나옵니다.

산책 나온 분들이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꽃 무른 쉼터로 이동주민들이

조성한 공간입니다.

햇살이 좋은 산책로 옆으로

빨간 꽃무릇이 많이 피어있는 곳입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 다년생으로

길이 30-50cm 꽃줄기 끝에

물결 모양의 붉은색 꽃이 피며

개화시기는 9-10월입니다.

다시 산책로를 따라가면 한대앞역이 나옵니다.

4호선과 수인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한대앞역에는 목화 꽃과

댑싸리를 볼 수 있습니다.

목화 꽃이 피어 있고

목화솜이 붙어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댑싸리는 아직 초록색이 많지만

조금 지나면 진한 핑크색 물결을 볼 수 있습니다.

한대앞역 광장을 지나 다시 산책로

들어서면 많은 텃밭이 보입니다.

매년 시민들에게 신청을 받아

텃밭을 가꾸는 곳입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올해는 신청을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텃밭을 지나면 대규모 꽃무릇 단지에 도착합니다.

빨간 꽃무릇 단지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도 하고

꽃구경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중의 피로를 씻고 힐링하는 공간입니다.

이상으로 산책하기 좋은 황토십리길

소개해 드렸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걷기 좋은 계절에 편안한 사람들과 같이

산책하며 이야기하는 가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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