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수살이에 진심인

여수시 SNS 서포터즈입니다.

저는 이순신도서관을 종종 가는데요.

웅천 생태터널을 지나 도서관을 향하다 보면,

지나칠 때마다 '저긴 뭘까?!'

하고 궁금했던 곳이 있어요~

항상 지나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큰마음 먹고 궁금증을 해결하고 왔답니다.

오충사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 때 전사한

창원 정씨 집안의 충신 4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

오충사란?

오충사는 여수시에 있는 아주 오래된 사당입니다.

'오충(五忠)'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다섯 명의 충신'을 모시는 곳인데요.

오충사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이순신'장군님입니다.

여수하면 이분을 빼놓을 수가 없죠!

이순신 장군 외에 4분의 충신인

'정철, 정춘, 정린, 정대수'를 모신 사당입니다.

조선 후기 충신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라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오충사는 아주 오래전,

조선시대 후기에 만들어졌어요.

처음에는 '가곡사'라는 이름이었는데요.

나중에 웅천 송현마을에 새로 지어지면서

'오충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1938년 일본 경찰들이 강제로 폐쇄하였다가,

1962년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2024년 여수시 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여수 향교와 이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에서

음력 3월 16일과 9월 16일에

석채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2018년 8월에는 전라남도 지정 문화제

[문화재 자료 제295호]로 지정된 중요한 곳입니다.


오충사 둘러보기

오충사는 기대 이상의 멋진 모습을 하고 있어요.

사당 앞에는 '필식문'과 '충의문'이라는 문들이 차

례로 있고, 오른쪽에는 '월천체'라는 건물도 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오충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에요.

이곳은 우리 조상들의 용기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억하게 해주는

소중한 장소랍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넓게 있고,

작은 공원도 함께 있어서 오충사의 멋을 더합니다.

조용한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거 같아요.


충절의 고장 여수

여수는 '충절의 고장'으로 불리는데요.

그만큼 나라를 위해 힘쓴 분들이 많았다는 뜻이겠죠.

오충사는 그런 여수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500년 동안

간직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오충사 한편에는 골샘이라고하는

우물이 있어요.

1520년경에 발굴한 석정인데요.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던 것이라고 합니다.


오충사는 단순한 옛 건축물이 아니라,

우리 역사의 중요한 흔적이자

충절과 애국심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여수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오충사에 꼭! 들러서 그곳에 깃든 조상들의 정신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우리 모두가 이어가야 할 중요한 유산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더 흥미로운 여수 이야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여수시_SNS_서포터즈 #오충사 #여수오충사 #이순신 #여수역사

{"title":"역사 속 충신을 기리다 '여수 오충사'에서의 사색과 힐링","source":"https://blog.naver.com/yeosu_city/223604304123","blogName":"여수시 공..","blogId":"yeosu_city","domainIdOrBlogId":"yeosu_city","nicknameOrBlogId":"여수이야기","logNo":22360430412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