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가을 정취 가득한 유성에서

진행된 목재체험행사

'나무야 놀자'

가을 정취 가득한 유성의 유림공원에서 목재체험행사 '나무야 놀자'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유성구는 목재친화도시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목재친화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유성에서 목재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자체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림공원에서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성국화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세 번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붉게 물든 단풍과 각양각색의 국화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 가득한 유성구이기 때문에 목재친화도시가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무야 놀자에서는 통나무 자르기, 나무 못 박기 등 이벤트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도심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을 통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 나무의 질감을 몸으로 가깝게 느끼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어려움보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서대와 다용도 수납함 만들기, 탁상시계 만들기 그리고 도마 만들기 등 목재체험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목재를 통해서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많은 청소년이 체험활동에 참가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끝까지 집중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함께 경험을 쌓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나무야 놀자의 장점이었습니다. 남녀노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재체험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 놀이터를 통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를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목재가 주는 따스함이 나무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소재에 비해서 안전하다는 점 역시 부모님들이 만족할 만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목재의 따스함과 가족의 정이 어우러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증폭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무야 놀자는 풍부한 체험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목재친화도시가 조성되면 이런 목재의 따스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상설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도시보다 국립대전숩체원, 국립대전현충원, 유성국화축제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유성에서 펼쳐지는 내년 '나무야 놀자'를 기약하며 인사드리겠습니다.


{"title":"대전 유성구 행사, 가을 정취 가득한 유성에서 진행된 목재체험행사 '나무야 놀자'","source":"https://blog.naver.com/yuseonggu/223647951332","blogName":"유성구 공..","blogId":"yuseonggu","domainIdOrBlogId":"yuseonggu","nicknameOrBlogId":"yuseonggu","logNo":223647951332,"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