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9월부터 시작해서 다정동 주민자치회에서 하는

다정동 마을 콘텐츠 온라인 홍보단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좋은 기회에 우리동네를 알리는 다정동 마을 콘텐츠 온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이번달 11월에는 다정동 주민자치회에서 하는

"책으로만드는 가족이야기"행사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만드는 가족 이야기

장소: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 회의실

수강일 : 2024. 11. 2. - 11. 23. (4주)

10:00 - 12:00

내용 : 책으로 가족이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다정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책으로 만드는 가족이야기 1주차

매주 11월 토요일에 만나서

가족을 주제로한 동화책을 읽고

직접 가족과 관련된 동화책을 만드는 이번 "책으로 만드는 가족 이야기"는

다정동 마을 계획단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해요^ㅡ^

동화작가 선생님들과 직접 만나면서

동화책을 읽고내가 직접 동화작가가 되어 보는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정동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다정동 가족프로그램이랍니다.

11월 첫째주에는 팀 이름을 정하고,

직접 전통방법으로 스토리보드 책을 만들어 보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팀 이름은 우주별팀으로 이름을 정했답니다.

선생님이 우주별팀! 하고 불러주시면

더욱 힘이 나는 우주별팀! ^ㅡ^

책으로 만드는 가족이야기 2주차

선생님과 긴장을 풀기위한

A4 빙고게임도 하고

책만드는 수업 외에도 가족 단합을 위한 코너도 많았답니다.

2번째 시간에는 비주얼 씽킹 스토리 보드북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동화책하면 동화책의 그림들이 가장 기억에 남죠^ㅡ^

콘티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워봤어요.

동화책은 이음새가 있어서 그림을 연결해서 그려도

이음새에 따라 그림이 뒤틀리기도 한데요.

그래서 동화속 내용과 글의 배치를 어떻게 하는지도 잘 고민해봐야한다고해요.

그냥 단순히 글만 쓰고, 그림만 그려서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콘티작업을 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하니....

점점점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매번 수업시간에 재밌는 동화책들을 선생님께서 읽어주셨어요.

오늘은 "돌 씹어 먹는 아이"를 비롯해

다양한 동화책들을 읽어주셨어요.

돌 씹어 먹는 아이는

가족간의 비밀을 다룬 이야기로..

가족끼리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들을

하나씩 말해 나가면서 울음바다가 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이렇게 멋진 동화책을 만든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비주얼 씽킹 수업에는 그림 그리는 방법이나

채색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워보았어요.

사실 표정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도 난감했는데

선생님이 미리 준비해주신 비주얼 씽킹 기초 연습을 따라

차근차근 그려보니 내가 어느 순간 동화작가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구요^ㅡ^

콘티를 짜는 모습이 정말 진지한 우리아이들

우리집은 책을 3권 출간하기로 했답니다.

아직 갈길은 먼데 배울 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할 수는 있는건지 막막하기도 했지만

저보다 아이들이 정말 잘 배우고,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기도 했답니다.

책으로 만드는 가족이야기 3주차

우리 동화책 작가가 될 수 있겠죠?

다정동에 멋진 동화작가가 될 우리 가족을 떠올려보며

오늘도 수업을 열심히 들었답니다.

세번째 시간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워 보는 시간들로 시작했어요.

다양한 감정카드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가족들도 서로 비밀로 하고 감정카드를 골라 봤어요.^ㅡ^

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동화책 선생님들과 주무관님

3주차가 되니 조금 친해진 모습이죠^ㅡ^

자신의 감정은 비밀!

서로 가지고 있는 감정카드를 가지고

수수께끼를 내어보고 맞춰보았어요.

첫째가 가지고 있던 감정카드는 편안하다였답니다.

발라당 누워서 자는 나!라고 문제를 내주었어요^ㅡ^

가족들이 퀴즈의 답을 아무도 못 맞췄답니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알아 맞춰보는 일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늘 맞벌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감정을 읽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했더랍니다^^;;

앞으로 아이들 감정에 관심을 갖아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테이블에 재밌는 아이템이 가득했어요, 바로 클레이였는데요. 클레이로 책 표지를 만든데요!

먼저 오늘도 "내이름은 자가주"라는 동화책을 읽고 시작했어요.

가족동화책으로 추천하고 픈 내이름은 자가주!

꼭 읽어보세요^ㅡ^

집에서 동화책 제목을 고심 끝에 정했는데요.

첫째는 가족이 갖고 있는 괴물 배틀

둘째는 우리가족 여행기

우리부부는 책으로 만드는 가족 이야기로 이름을 정했어요.

자 이제부터 스토리를 완벽하게 만들어 봐야해요.

클레이를 통해 책 표지를 만들다 보면 책 내용이 더욱 떠 올려 질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 설명을 열심히 듣고 만들어봅니다.

괴물배틀이라는 주제인 우리 첫째는

다양한 괴물들을 표지에 담았어요.

저도 클레이는 처음인데 어렵더라구요^ㅡ^

우리가족 여행기는

세부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는 우리 둘째의 의견대로

고래상어와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났던 장면을 표지로 담았어요.

아이의 상상속에 있는 물고기 떼와

해파리 친구들도 함께 만들어 붙였답니다.

아빠가 도와주셔서 더욱

멋지게 만들어진 우리가족여행기 표지

멋지쥬~

엄마는 말만 하다가 ㅋㅋㅋㅋ

결국 완성하지도 못했네요.

미완성 표지랍니다.

책으로 만드는 가족이야기 집에서 원고 만들기

토요일마다 다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작업을 하긴 했지만

시간이 짧아서 집에와서 숙제를 해야 했답니다.

평일에도 퇴근 후 열심히 작업을 했답니다.

같이 고민도 해보고, 그림도 수정해보고, 색칠하는 작업도 가족이 다함께 참여했어요.

이번 주 가장 바쁜 한주였답니다.

둘째는 사진으로 가족여행기 동화책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2023년부터 2024년 가족이 함께한

세계 여행을 사진을 오리기도 하고, 꾸미기도 해서 편집했답니다.

태블렛 pc로 작업하였고, 아직 어린 둘째에게는 이 작업이 매우 신나고 즐거워보였습니다.

고래상어를 만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 또 고민을 해봅니다.

엄마의 원고는 조금 급하게 만들어졌답니다.

아무래도 일 끝나고 하려다보니 마음이 급했더랍니다.

그래도 모르는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정동 동화작가님들이 핸드폰으로 밴드로 질문에 답도 해주시고

조언도 빨리 빨리 해주셔서, 쉽게 만들 수 있었답니다.

가족이 모두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다같이 앉아서 무언가를 했던 시간이 정말 없었구나 싶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정말 바쁘긴했지만 가족이 의견도 나누고 함께 모여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습니다.

메일을 통해 선생님께 11월 19일 드디어

원고를 전달드렸답니다.

4주간의 힘겨웠던?! 대장정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았답니다.

다음주에 나올 책이 매우 기대되기도하고, 설레이기도 했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만든 책을 몇번을 또 읽고 읽고 뿌듯해 했답니다.

직접 동화책을 받으면 더욱 행복해 할 모습이 눈에 선했답니다.

책으로 만드는 가족이야기 4주차

드디어 마지막 수업시간입니다. 오늘은 책이 출간되는 날입니다.

직접 만든 책을 엮어서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와 쫑파티를 진행했답니다.

원고작업을 해서 보내드렸던 책이

이렇게 실문 종이로 인쇄되고 출력되어 만나게 되었어요.

저도 참 신기했지만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했답니다.

책을 실로 엮어 양장본을 만들어봅니다.

책이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진다니 놀라웠답니다.

수작업을 통해 직접 만드는 나의 동화책

아이들 꽤나 진지한 모습입니다.

맘에 드는 색으로 커버를 싸서 완성했답니다.

쉬운 것 같지만 1시간 30분을 꼬박 공을 들여 만든 책이랍니다.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여 책 제목도 만들어줬어요.

정말 우리 아이들이 작가가 되었어요^ㅡ^

함께 했던 가족들과 동화책을 만들며

힘들었던 부분들과 내 책에서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부분들을 발표했답니다.

우주별팀은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라

하고 싶던 말을 잘 못했지만

너무 감사했던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쉬는 날 나와서 간식챙겨 주시느라

아이들 투정 받아 주시느라 바쁘셨던 담당 주무관님과

직접 샌드위치까지 싸서 선물해주셨던

동화책 작가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족들과 출간 축하 메세지도 함께 남겨보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저는 다정동에 이사 온 우리 가족의 이야기와

책으로 만드는 가족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담았습니다.

동화책 내용을 공개해봅니다.

4주간 행복하고 즐거웠던 다정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책으로 만드는 가족이야기

정말 기대 이상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내년에도 다정동의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계속된다고 해요!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우리가족은 다정동에 사는게 참 행복합니다^ㅡ^

다정동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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