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 만한 곳 웅부공원 낮과 밤 어느 때라도 좋아요
안동 동부동 옛 안동대도호부 자리에 조성한
안동 시내 도심의 대표적 근린공원인
웅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안동 가볼 만한 곳 웅부공원
낮과 밤 어느 때 가도 좋은 곳입니다.
안동대도호부의 옛터,
웅부공원.
이곳은 현재의 도 단위 격인 고려.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와 경북 동북부 17개 군을 관할하던
안동 관찰부, 안동시로 통합되기 전
안동군청이 자리 잡고 있던 곳입니다.
안동의 영광과 애환이 깃든 역사의 산실입니다.
안동군청사에 걸려 있던 '안동웅부' 현판은
당대의 명필이던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무를 때 성심으로 섬겨준 안동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직접 쓴 글씨인데요.
웅장하게 큰 고을
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안동 사람들의 자부심이 깃든 이 현판은
1995년 시. 군 통합과 함께 건물이 철거되면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졌는데요.
오랜 세월 안동의 숨결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이곳은
안동시민의 휴식공간인
웅부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안동 가볼 만한 곳 웅부공원에는
옛 관아의 모습을 본 뜬 동헌인 영가헌과
문루인 대동루가 있습니다.
안동 시내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영가헌과 대동루는
한옥이 주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낮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밤에 찍은 영가헌과 대동루입니다.
웅부공원 낮과 밤 어느 때 가도 좋답니다.
대동루 오른쪽에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이 있습니다.
이 종각은 참으로 특별하답니다.
안동 시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되었는데요.
웅부공원이란 이름 역시
역사성과 전통성이 담긴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명명된 것이에요.
찬란했던 안동의 옛 명성을 되찾길 바라는
안동인들의 간절한 염원과
남다른 자부심이 곳곳에 배여 있습니다.
시민의 종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안동 가볼 만한 곳 웅부공원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더 좋은 장소 만들기 '거리 마당상'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이 지혜의 뜻을 모아
일상의 생활공간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가꾸었는데요.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준 장소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웅부공원에는 아주 특별한 나무가 있습니다.
장수와 복을 기원하며,
걱정을 덜어준다는 걱정나무가 있어요.
웅부공원은 조선시대에 관청이 있었던 자리로
장수와 복을 기원하며 나무를 심었다고 해요.
관청으로 불리어 온 백성들은
나무 아래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서로 오게 된 사연과 걱정을 나눴는데요.
나무가 걱정을 들어준다고 하여
'걱정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옛 군수의 관사 터에 심어져 있는
'안동부 신목'은 수령이 800년 이상 된 느티나무입니다.
조선시대부터 고을의 책임자가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을 빌며
제사를 지내온 나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의 걱정은 걱정나무가 가져가고,
신목에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왔다고 해요.
안동 가볼 만한 곳 웅부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은
훌륭하게 해주는데요.
그 외에도 전통혼례, 고택음악회,
조선시대에 행해졌던 양로연, 무과 재연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는
문화 예술공간으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본 내용은 윤은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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