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찾아가는 도심 속 서리풀공원
- SNS 서포터즈 8기 류승연 -
안녕하세요!
하늘도 맑고 바람도 많이 부는 요즘,
부쩍 가을이 다가왔다는게 실감나네요.🌾
선선해진 날씨에 생각나는 서초구의 산책길,
많은 곳이 있지만 그 중 서행길이 있는데요.
최근 고속터미널역 육교 쪽에
서초구에서 만든 엘리베이터가 생긴 것,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미도산이라고도 불리는 서리골공원으로 가는 길을 알려 드릴게요!
고속터미널 역-육교 엘리베이터
고속터미널역은 3,7,9호선이 함께 있는 역으로,
3호선의 7번 출구 혹은 7호선의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7번 출구로 나오실 경우,
전방에 있는 계단을 올라오시면 육교가 바로 보입니다.)
그렇게 육교를 따라 오시면
건너편에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요.
엘리베이터는 총 3층입니다.
1층: 육교 아래
2층: 육교
3층: 아파트
만약 걸어오신다면 1층에서 타셔도 무방합니다 😊
이제 여기서 2가지 길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1. 3층 하차 👉 비교적 쉬운 길
2. 2층 하차 👉 계단이 많지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
1. 비교적 쉬운 3층을 이용한 길
먼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소개 드릴게요.
아래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는 15인승으로 꽤 넉넉한 인원이 탈 수 있었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아파트로 향하는 교량이 잘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간혹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서초구청 도로과에서 만든 안내판에서
'해당 보행연결로는 안전성 검토를 완료하였으며 정기적 점검을 실시'한다고 하니 안심할 수 있겠어요😊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쭉 주차장이 있는데요.
여기서 계속 직진하시다 보면,
이렇게 왼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답니다.
여기서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서리풀공원으로 향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 계단만 올라가시면 서리풀공원이 나오는데요!
이 곳 서리풀공원을 지나 누에다리를 건너면 몽마르뜨공원까지도 갈 수 있답니다.
2. 계단이 많지만, 자연을 느끼며 갈 수 있는 길
비교적 계단이 많아 힘들 수 있지만, 피톤치드를 느끼며 갈 수 있는 길도 있어요.
2층 엘리베이터 입구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셔도 되고,
3층으로 올라가셨다면 계단을 내려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수풀 가득한 길이 있는데,
이 길을 쭉 걸으시면 됩니다.
이 길은 서행길 5코스와 연결 되어있는데요.
안내판에 따르면 몽마르뜨공원-청권사쉼터-방배역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육교와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비밀스러운 숲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도 들고, 풀내음이 좋아서 힐링되더라구요.
가는 길에 지금 시즌에 개화하고 있는
꽃무릇도 볼 수 있었어요.
이제 꽃대가 다 올라온 것 같아 곧 많이 필 것 같습니다!
소개드린 2번 길은 외길로, 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오시면 서리풀공원 도착입니다.
이렇게 서초구에서 만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서리풀공원을 가는 길을 소개 드렸는데요!
어떤 길로 가야할지 고민되신다면,
유모차, 휠체어 등이 있거나 빠르게 가겠다 👉 1번
조금 힘들어도 자연을 느끼며 올라가겠다 👉 2번
이렇게 추천 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가을산책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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