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남동 도심 속 독채 한옥펜션 수연이네

울산 중구 도시민박업 1호점

수연이네

울산 중구 성남동 골목길 안쪽 오래된 기와집이 한 채 보입니다. 대문 앞 골목에도 아기자기하게 소품들이 줄을 서 있고 커다란 항아리가 터줏대감 마냥 골목길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곳, 마치 외갓집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울산 중구 도시민박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한옥 숙소 수연이네입니다. 호텔식 숙소가 아닌 정감 있고 개성 있는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 조금은 색다른 체험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문 앞 담벼락에 길게 늘어선 열매도 가을 기운을 느끼는지 노랗게 영글어 갑니다. 초록 무성했던 초여름 날의 모습과 많이 차이가 나네요.

초여름에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초여름의 모습 9월 현재의 모습

수연이네

한옥 독채펜션

금액: 250,000원

일반 객실- 8인 기준(최대 15명)

다락방이 있는 큰 방 1개, 기본방 1개로 구성된 전통한옥

☑️문의: 010-5595-0888

⬇️ 참고하세요

수연이네- 울산 중구 새즈믄해거리 47

수연이네

울산광역시 중구 새즈믄해거리 47

대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옹기가 정겹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한옥 한 채가 들어옵니다. 변화하는 도시의 빌딩숲에서 80년 가까운 시간을 유지해온 전통가옥입니다.

'수연이네’는 중구와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도시민박업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창업을 하였습니다.

중구도시재생센터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발굴·추진된 사업으로

지역민들뿐 아니라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의외로 울산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이용도가 높다고 하셨습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독채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수연이네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루포도나무가 마당 한가운데 가득 드리워져 더 운치가 있습니다. 9월 초에 갔더니 포도를 다 땄더라구요, 그래서 한창 열렸을 때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머루포도가 무성하게 열리면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더 운치 있는데요. 마당에서는 가끔씩 문화공연 및 다도체험 등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초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다락방이 있는 큰 방을 담아 보았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 중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다락방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다락방이 생각보다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계단을 통해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다락방 계단 앞에서 담아본 모습

맛있게 만들어 먹을까? 시켜서 먹을까?

이곳은 주방입니다.

음식을 준비해와서 자유롭게 취사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설거지는 기본입니다. 다양한 조리도구, 식기류 등이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도 느끼며 만들어서 먹어도 좋고, 시내 곳곳에 음식점, 카페 등 먹거리가 풍부하여 시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