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이후로

영화 티켓값이 오른 게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저는 평소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아닌

보다 저렴한 독립영화관에 자주 가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인 애관극장과

집에서 멀지 않은 영화공간 주안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중 부평에서 찾은 ‘부평 대한극장’

위의 다른 영화관과 같이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보고

레트로 공간까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평 모두몰 6번 출구 인근,

대한 빌딩에 위치한 대한극장은

1964년에 개관하여

올해로 62년 차를 맞이한 영화관이자

1관 137석, 2관 108석으로 이루어진

작은 영화관입니다.

부평의 경우 역사에도

영화관이 있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성인 기준 8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레트로 감성에 힘입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관람료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장애, 경로자 6,000원

부평 대한극장

부평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예매하는 방법은

현장 발권도 있지만,

다음과 같이 홈페이지 예매도 가능합니다.

대한극장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현재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을

날짜에 따라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간단 로그인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영화, 좌석을 선택하고

예매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했기 때문에

예매, 결제 후에는 이메일로 연락이 옵니다.

이후 영화관에 방문하면 되는데요.

부평 대한극장은 부평역과 매우 가깝고,

부평 모두몰(지하상가) 출입구

5번, 6번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모두몰에서 나와 대한극장이 있는

대한빌딩으로 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면 극장이며,

3층은 매표소와 1관,

4층은 2관입니다.

3층에 내리면 우측에 바로

매표소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 예매자 이름과

영화만 확인하시고 따로 티켓발권 없이

4층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았을 때

영수증 형태의 티켓을 원하시면

받을 수 있는 것 같으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현재 상영 중인 영화의

포스터도 배치되어 있어

원하시면 가져가셔도 됩니다.

3층은 매표소와 1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매점은 운영되지 않지만,

벽면과 천장, 바닥 등에서

다양하게 느껴지는 레트로 감성에

카메라를 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매한 영화 ‘하이재킹’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4층의 2관 앞에도 다량의

포스터가 배치되어 있었고,

이 또한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좌석 배치와 2관 출입구이며,

저는 H-7로 예매하여

11시 50분에 시간 맞춰

착석하였습니다.

이날 11시 50분 ‘하이재킹’ 영화

상영 때는 관람자가 저 뿐이어서

마치 전세를 낸 듯했는데요.

영화는 광고 없이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이재킹1971년 여객기 납치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공중 액션이 가미된 영화로,

넓은 공간에서 혼자 관람하여

더 몰입되고 여운이 남은 것 같습니다.

평소 작은 영화관을 선호하는 만큼

대한극장에서의 영화 관람도 좋았는데요.

티켓값이 저렴하고, 광고가 없고,

부평역에서 가깝고

사람이 많지 않은 점에서

대한극장을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무더운 올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어떠신가요?

더위를 몰아낼 만큼

재밌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부평 대한극장>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하가은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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