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산막이옛길의 수변산책로

산막이호수길 우중산책

차돌배기 선착장에서 환벽정까지 2.3km 괴산의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열리다.

괴산의 관광명소 산막이옛길 맞은편에 산막이 호수길이 개통하였습니다.

산막이옛길의 반쪽이 새롭게 열리며 괴산호 전체를 산책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가을비가 내리던 날 걸어본 산막이호수길은 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는 트레킹 코스로 최고였습니다.

수변 길을 따라 괴산의 가을을 즐겨보세요

산막이옛길은 조선시대부터 연하구곡을 불리며 명승지로 알려졌던 곳이었습니다.

괴산댐이 건설되면서는 등산봉과 천장봉을 잇는 능선의 중턱 따라 새로운 오솔길을 내어 산막이옛길이라 불렸습니다.

3.9KM 괴산호수 서편으로 이어지고 유람선도 운항됩니다.

거기에 더해 올가을 산막이호수길이 개통되면서 괴산호 순환코스가 완성되었네요.

산막이 호수길은 산막이옛길 건너편 유람선 선착장 방향으로 데크길이 시작됩니다.

산막이 호수길 통행 가능

주말 ( 토요일ㅡ 일요일) 및 공휴일 10:00~18:00

통행제한 매주 월요일 ~ 금요일

둘레길 내 화장실 없음

산막이호수길은 주말과 공휴일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통행이 제한되니 꼭,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또한 둘레길 내에는 화장실이 없는 만큼 그 또한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수변산책로는 차돌배기 선착장에서 환벽정까지 2.3KM 구간이네요.

육상 데크, 수상데크, 야자 매트길, 괴산댐 공도교로 구성되었습니다.

호수길을 관통하는 공도교가 주말에만 공휴일에만 개방되어 호수길 또한 주말에만 통행할 수가 있습니다.

지형으로 확인한 산막이호수길은 산막이옛길과 괴산호를 두고 마주합니다.

그동안 호수 너머로 건너다보았던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기게 됩니다.

그중 가장 큰 특징은 접근성이 좋지 않았던 환벽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2.3km 길을 걸으면서는 산막이호수길이야기, 한반도 호랑이바위, 해.달,별 삼신바위 - 천국의계단 - 연리지하트그네 5개의 스토리텔링도 이어졌습니다.

연하구곡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로 걷기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네요.

산막이호수길은 산막이옛길과 비교한다면 구간이 약간 짧고 걷기도 수월합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졌던 옛길과 달리 수변길은 전체적으로 평이합니다.

괴산호 위를 걷는 수변길이 신비롭고 산길로 이어질 때면 야자매트가 깔려서는 걷기에 편안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괴산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하지만 지형에 따라 호수길은 들어갔다 나왔다기를 반복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호수 위를 걷는듯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지점은 보일 듯 보일 듯하면서도 쉬이 나타나지가 않았습니다.

차돌배기 선착장에서 환벽정 입구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총 5개의 스토리텔링은 하나의 이야기가 구간별로 이어집니다.

"산막이 마을에 사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괴산호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괴산호를 수호하는 용이 나타나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숨겨진 장소에서 의식을 치러야 한다고 말한 후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

호랑이 바위, 삼신바위, 천국의계단, 연리지 하트그네가 이어지며 소녀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소녀의 노력으로 용은 저주에서 풀려나며 괴산호에는 평화가 찾아오네요.

10월에 접어들며 날씨는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많은 듯합니다.

잦은 비로 인해 단풍도 늦어지고 나들이길도 고민하게 됩니다.

산막이호수길을 찾았던 날도 가을비가 오락가락하여서는 나설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호수길은 흐린 대로 운치가 좋았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또 다른 감성의 가을 낭만이었습니다.

산막이호수길은 유람선 선착장에서 시작되어 수변을 따라 데크길로 이어집니다.

한참을 걷다 보니 괴산댐이 건너다보이고 공도교를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 본격적인 수변길입니다. 공도교 주변으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고 있으니 그 또한 참고하세요.

해. 달. 별 삼신바위를 지나면서는 산막이옛길에서 건너다보였던 한반도 지형 구간이었습니다.

멀리서 건너다보았던 풍경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게 되네요.

산과 호수로 이어졌던 풍경은 어느새 사과농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풍요의 가을로 탐스러운 사과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렸네요.

옛길 아래로는 유람선도 수시로 오고 가네요. 천국의 계단은 호수길을 걷는 사람들의 포토존입니다.

멋진 포토존을 지나 얼마 되지 않아 마지막 구간인 연리지 하트그네에 도착합니다.

연리지 하트그네에서는 산길을 따라 환벽정으로 올라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차돌배기 선착장과 연하협구름다리로 행했던 유람선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호수길이 개통되며 유람선 선착장도 함께 운항되었습니다.

환벽정은 2011년 높이 3.5m 사각지붕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충북무형문화재 신재언 대목장이 건축을 맡았으며 당대의 문장가인 조용헌의 휴휴명당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갈론계곡으로 향하는 길 사과농장 안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았는데요.

호수 길이 개통되면서 환벽정도 가까워졌습니다.

환벽정까지 둘러본 후 반환점을 돌아 원점 회귀합니다.

편도 1시간 30분 왕복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산막이옛길과 산막이호수길이 연결되면서,

괴산호를 한바퀴 순환할 수 있는 새로운 여정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멀리서 지켜보았던 절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은 산막이호수길을 걸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찾아오시는길

산막이호수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외사4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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