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인생의 아름다운 봄날 사진으로 담아드려요"
동산동, "인생의 아름다운 봄날 사진으로 담아드려요" |
- 11월까지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지원 -
동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심현무)와 함께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어르신 봄날사진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 봄날사진관'은 주병천 사진작가와 여희선 뷰티전문가를 비롯한 이·미용 종사자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반영해 대상자를 기존 20명에서 27명으로 확대했다. 11월까지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노인 부부까지 2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미용 전문가는 머리 손질과 얼굴 화장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사진작가가 어르신을 촬영하고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제공한다. 더불어 신혜경 한국부인회 전북지부장이 기탁한 270만 원 상당의 손 세정제도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
한 어르신은 "연예인처럼 예쁘게 화장하고 고급스러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시니어 모델이 된 듯하다"며 "내 생에 봄날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이번 사업이 자신만의 봄날을 잊으셨던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재능기부로 사업에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愛) 돌봄단, 밑반찬 지원, 한약 지원 등 특화사업을 운영해 위기가구 발굴과 다양한 계층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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