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 전
의령읍 아늑하고 정이 넘치는 카페 새콩커피
의령읍 아늑하고 정이 넘치는 카페 새콩커피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윤은정
의령읍내에 위치하고 있는 새콩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동네에 하나쯤 있을듯한
언제 가도 마음 편한 그런 카페였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게 전체가 다 보이는 구조예요.
커다란 봉지 안에 과자들이 있어서
술집과 병행하나?라고 의문을 가졌는데요.
음료를 주문하니 소쿠리를 하나 주시면서
과자를 퍼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서비스용으로 준비하신거였어요.
많은 카페를 가 봤지만 과자 퍼 먹으라고
서비스 주시는 곳은 처음 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적힌 문구뿐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던데요.
다양한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평소 아이스로 마시는데
괜히 새콩커피에서는 따뜻한 음료가 어울릴거 같았어요.
커피콩과 함께 귀여운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테이블 사이 칸막이가 되어 있고
여러명 와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의령읍 카페 새콩커피 실내가 정말 아담해요.
아담하고 아늑하고 정이 넘치는 카페예요.
한 편에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고
사장님께서 드실려고 준비한 핸드드립이 있는데
이마저도 괜히 느낌이 있더라구요.
새콩커피 안에 있는 화분과 조명과 따뜻한 온기와
과자 먹으라고 권해주신 소쿠리까지
전체적으로 '따스함' 이었습니다.
바삭한 마카로니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어디에서 사시냐고 여쭤보니
공장에서 가져오신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커피가 뜨거우면 찬 물을 넣으라고
따로 마련해주시더라구요.
의령읍 아늑하고 정이 넘치는 카페 새콩커피
커피맛도 좋고 친절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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