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멀리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요.

세종시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분수가 많습니다. 아파트 단지마다 분수가 있고, 주요 공원에는 음악분수가 리듬에 맞춰 춤을 춥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세종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음악분수 네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방축천 음악분수

방축천 음악분수는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음악분수입니다.

2024년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입니다.

매일 밤 저녁 8시 30분부터 20분간 가동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방축천은 세종시 6생활권 해밀동에서 발원하여 어진동에서 제천과 합류한 후 금강에 흘러 들어가는 하천입니다.

방축천 음악분수는 세종시 어진동 450-25,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있습니다.

분수대 양쪽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형형색색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우산을 받쳐 들고 분수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분수의 물줄기를 흠뻑 맞거나 피해서 도망가는 어린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휘황찬란한 분수의 움직임에 소리 지르며 함께 춤을 추기도 합니다.

2. 삼성천 음악분수

삼성천 음악분수는 최근에 만들어진 음악분수입니다.

2024년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입니다.

매일 밤 저녁 8시 30분부터 20분간 가동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삼성천은 세종시 금남면 달전리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삼성천 음악분수는 반곡동 집현동의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세종시 반곡동 791-27입니다.

주차는 반곡동 세종 장애인 형 국민체육센터나 주변 공터에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준공되어서 그런지 어느 곳보다 물줄기가 화려하고 다양합니다.

삼성천 음악분수 주변에는 조선시대 천문 지리를 엿볼 수 있는 별자리와 천문관측 조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높게, 힘차게, 아름답게 선을 긋는 각양각색의 물줄기의 모습에서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은 갈매기의 모습, 서로 사랑하라고 하는 듯한 하트의 모습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책하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잠시 멈추어 분수를 즐깁니다.

세종중앙공원은 다양한 놀이와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세종시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입니다.

세종중앙공원 음악분수 2024년 운영 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입니다.

평일에는 낮 12시 30분, 저녁 8시 30분부터 20분간 가동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4회 운영합니다. (12:30, 15:00, 17:00, 20:30)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운영하지 않습니다.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이나, 중앙공원 제2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세종중앙공원 내에는 분수가 두 개 있습니다.

도시축제마당 바로 옆에 항상 물이 담겨 있는 분수 시설이 있습니다. 거울처럼 반영이 아주 좋아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 펜스가 둘러쳐진 둥그런 음악분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분수 가까이 다가가 손을 내밀어 물을 맞습니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멀리서 지켜봅니다.

세종중앙공원은 2년 앞으로 다가오는 세종시 국제 정원박람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 음악분수는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 도시상징광장 음악분수 2024년 운영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는 낮 12시 30분, 저녁 8시 30분부터 20분간 가동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4회 운영합니다. (12:30, 15:00, 17:00, 20:30)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운영하지 않습니다.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은 정부 세종 2청사에서 세종 예술의 전당을 거쳐 세종 호수공원까지 연결하는 나성동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계절에 따라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열립니다.

주차는 도시상징광장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지만 주차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곤 합니다.

이날은 세종, 여름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불도깨비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되었지요.

솟구쳐오르는 분수와 떨어지는 불꽃이 조화를 이루어 장관을 이루었지요.

도시상징광장에는 거울분수도 따로 있어 나성동의 고층 빌딩들이 멋진 반영을 이룹니다.

세종시에는 이곳 말고도 여러 곳에 음악분수가 있습니다.

아직 가동 전이지만 금강수변공원에는 3곳의 분수가 있습니다.

금강수변공원 음악분수는 2024년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가동 예정으로 있으나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합니다.

이 내용은 작년 세종시 공식 블로그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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