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논산 탑정호의 봄

논산의 제2경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탑정호​를 찾아가

호수에 어울리게 아름답게 만발한 봄꽃과

호수 주변의 경관을 즐기는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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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대둔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모이는 호수로

수려한 경관과 함께 주위에 계백장군 유적지와

백제 군사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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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 가기 전 백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계백장군의 모습을 그리는 조형물이 있고 그 옆으로 탑정호 음악 분수 광장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음악 분수가 올라가고 주말에는 이곳에서 여러 가지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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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곳곳에 세워진 논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을 이곳에서도 만나게 되네요.. 논산 딸기를 비롯해 논산의 농산물에 붙여진 '육군병장'이 점점 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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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분수 광장에 놓인 널찍한 야외 객석입니다.

주말 저녁에 이곳에 오면 아름다운 음악과 때로는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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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호출렁다리를 알리는 표지판을 돌아 출렁다리 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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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입구의 바위 언덕에 꽃잔디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군락을 이룬 꽃들이 햇볕을 잘 받는 곳에서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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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로 향하는 관람객들이 주말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평일 오후에 찾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도로가 예쁜 색으로 포장되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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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주변의 소풍길도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호수도 바라보며 봄에는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가족과 또는 가까운 친구나 연인과 함께 소풍을 나오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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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탑정호 출렁다리 입구에 가까이 왔습니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는 600 미터의 길이로 전국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랍니다. 2022년 개통해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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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 마련된 이곳에서 탑정호 방문 인증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저녁에 호수 아래로 해가 지기 전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답니다. 여기가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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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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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출렁이면서 약간 어지럽기도 했지만 금방 익숙해져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리창을 통해 흐르는 물이 보이는 곳에서는 다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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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걸으며 양옆으로 펼쳐진 시원한 호수의 물결이 마치 바다에 온 것같이 넓게 느껴집니다. 바다의 파도가 없어 호수의 잔잔함이 평온함 마음을 갖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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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무리를 이룬 관람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탑정호의 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탑정호는 물이 깨끗해서 잉어 쏘가리 등 담수어족이 풍부해서 부근의 민물 매운탕이 인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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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소풍길을 안내하고 있네요.. 짧게는 45분 코스가 있고 6코스를 모두 종주하는 종주코스는 19km로 약 8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적당한 시간을 선택해서 일정을 잡으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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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호수의 시원한 모습과 어우러진 탑정호 주변의 벚꽃이 한창 아름답게 피어있고 길옆의 바위 밑에 피어난 꽃잔디가 소박하지만 화사하게 봄을 알리고 화단처럼 꾸며놓은 꽃길이 봄의 향연을 알리는 듯 예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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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탑정호는 사계절 모두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주며 주변의 유명 관광지를 함께 볼 수 있는 지리적 위치로 충남의 관광지로 점점 이름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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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나들이로

꽃과 어우러진 탑정호수의 물결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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