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영흥도 전적비! #인천상륙작전기념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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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다는 분단된

우리나라의 국방에 중요 요충지로

1950년 한국전쟁부터 끊임없는

교전과 경계가 이어져 온 우리의 영해입니다.

수많은 격전지와 전적지가 있지만

오늘 소개할 공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운 <영흥도 첩보공작>을

기념하는 영흥도 전적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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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첩보공작은

1950년 8월 24일 영흥도를 거점으로

상륙목표 해안을 비롯한 인천, 서울, 수원 등

북괴군이 장악 중인 지역에서 진행된 작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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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첩보부대가 실행하였고

9월 1일 미 극동 군사령부 첩보대

상륙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영흥도 전적비는

작은 능선 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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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옆으로 2층 높이의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영흥도 해안을 관람하기 좋습니다.

정자 옆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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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분 정도의 짧은 등반으로

전적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쪽에 제법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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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비까지 이어지는

길이 마련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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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옆으로 무궁화를 식재해

전적비를 향해 가는 길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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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한창 개화 중인 무궁화가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합니다.

드디어 전적비에 도착하였는데요.

높이 솟은 두 개의 탑신이 보이고

바로 옆으로 해군의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동상과 태극기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세워진 비석을 살펴보니

해군 영흥도 지구 전투 전사자와

전사한 대한청년단방위대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1950년 8월 13일부터 9월 14일에 걸쳐

전사한 14명의 전사자의 절개와

위용을 보여주듯 멋진 모습의 동상이

바로 옆에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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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수호와 우리나라의

안보를 향한 눈빛이 살아있는

동상 앞에서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전적비 주변으로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벤치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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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면

가볍게 쉬어가기 좋습니다.

태극기를 뒤로하고 무거워진 마음과 함께

언덕에서 내려와 주차장 옆쪽에 설치된

참수리정으로 향했습니다.

이 함선은 영흥도 해군 퇴역함 263호정으로

서해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에서

활약한 함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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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비정과의 전투 시

돌격 기동의 전술로 적함 선체에

손상을 입히는 등 북한군의 도발을

억제하는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선체로 들어갈 수 있도록

관람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전투 시 사용했던 함포와 무기들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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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박물관에서 나 볼 수 있을법한

광경을 이렇게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니 너무 놀랍습니다.

함정을 한 바퀴 빙 돌며 선수와 선미로

이동하며 관람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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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의 구조와 무기들을 보며

우리나라 해군들이 어떤 환경에서

국방을 지켜왔는지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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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서해교전과 참수리정과 관련된

자세한 자료를 게시해 놓았기 때문에

관람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참수리정 바로 뒤쪽으로

옹진군 염생식물 시범 조성지가

위치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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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갯벌을 활용한 염생식물을 재배하여

생태 갯벌 명소를 조성하려고 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육상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하고 멋진 풍경이 펼쳐지니

함께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던

영흥도에서 의미 있는

안보 여행을 즐기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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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부터 인천시에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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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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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상륙작전 행사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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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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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영흥도 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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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전현수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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