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 2024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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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어릴 적 많이 들어보았던 새마을운동 노래입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에 시작된 농촌혁신운동이자 잘 살아보자는 운동으로 어려운 시절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적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부녀회뿐만 아니라 청년회, 협의회 등의 여러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일, 힘든 일,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는 반찬과 김장 등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동이나 구, 대전시 행사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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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대전광역시 새마을회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바라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대강당 입구에는 새마을회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새마을지도자대회 포토존을 마련하여 동별, 구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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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마을지도자대회 팜플렛을 들고 대강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대전시 5개 구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들과 관계자들로 대강당은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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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5개 구청장(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유성구)과 구의장,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하였고,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성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자조, 협동, 새마을정신 조국근대화의 상징, 세계인의 자산,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새마을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세계로 미래로 향하겠다는 힘찬 선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세계로 향하는 새마을운동은 그 기록물이 2013년 6월 18일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새마을회는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습니다, 심각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에도 앞장서고, MZ 새마을운동의 주역인 청년들의 새마을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함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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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복 대전광역시새마을회장은 “이번 대회는 새마을 활동을 공유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미래를 위해 심기일전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2024년 새마을회와 대전시가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 시민들께 자긍심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초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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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활동한 노고에 대한 격려와 포상으로, 정부포상 8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0명, 시장 표창 12명, 시의장 표창 5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표창 15명, 시회장 표창 14명이 수여됐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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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게는 동별, 구별, 그리고 대전시 전체로 확산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회는 지도자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화합과 도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대학 내에서 새마을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MZ 세대들과 함께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새마을회 운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바쁜 현대 사회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보살핌의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1970년부터 이어져 온 새마을운동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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