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와의 만남[삶과 죽음의 인문학]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와의 만남

[삶과 죽음의 인문학]

☔비내리는 평일저녁, 듣고 싶고 뵙고 싶었던 분의 🎙️강연이 있어서 🏢인창도서관을 찾았어요!

오늘은 바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와의 만남 '삶과 죽음의 인문학' 강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11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 꿈꾸는 공작소 지하1층에서 진행되었어요.

👩저도 30대중반에 접어 들면서 아직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어떻게 삶을 잘 마무리할것인지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 것인지'이런 💭생각에 뜬금없이 잠길때가 있었는데 하루하루 살아가기 급급한 현대사회에서 🏢인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인문학강의를 들으면 빠르게 움직이다 잠시 멈춰서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서 참 좋더라구요.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서 이번 강연도 신청하게되었어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은 유퀴즈, 그것이 알고싶다 외 다수 📺방송에서도 종종 얼굴을 뵈었던 분인데 그래서인지 실제로 뵈니까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도착하자마자 참가자 👀확인을하고 옆에 놓인 🏷️책갈피도 챙겼어요.

인창도서관에서는 항상 이렇게 🎙️강연때마다 📗책에 있는 문구가 적힌 🔖책갈피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히 잘쓰고있어요.

저녁 🕢7시 30분이 되자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어요.

꿈꾸는 공작소 내부는 넓진않지만 그래서인지 뭔가 더 아지트에 모여 우리끼리 옹기종기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유성호 교수님은 법의학자이시자, 24만 📺유튜버 그리고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의 ✍️작가님이기도하세요!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 부푼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면서도 위트있는 농담들과 곁들여서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어느때보다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각종 사건사고를 많이 겪은 이유도 있지만, 법의학자의 입장으로만이 아닌 보다 넓은 시선으로 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이야기에 곁들여져서 더 몰입되고 흥미로웠어요.

'시작은 내가 정하지 못하지만 마지막은 내가 정할수있다'는 말씀도 와닿았는데요,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연들과 함께 💋이야기해 주셔서 나는 어떻게 미래에 적응하고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자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많은 📜자료들을 보여 주시면서 우리나라의 사망원인들에 대한이야기나, 인간의 존엄성과 안락사, 매주 부검하러 가시는 이야기 등을 나눠주셨는데요, 결국 '죽음'은 누구나 피하고 싶지만 누구나 겪는 일이기 때문에 잘 죽기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하루하루를 더 알차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