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대전 유성구 도서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부여하는 인권도서관 '모퉁이어린이도서관'
대전 유성구 도서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부여하는 인권도서관
'모퉁이어린이도서관'
대전광역시 인권센터에서 특성화 사업으로 유성구 전민동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이 지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 인권적 가치를 부여하고, 사람 중심의 인권 마을 형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재 10개의(대전시 기준) 인권도서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안에는 내부를 알 수 있는 안내도가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권도서관에서는 인권 도서 대출, 인권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도서관별로 상이), 책으로 만나는 인권, 다양한 인권 특강, 인권 마을 축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민 평생 학습센터 1층에 있는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답게 안전하게 설계된 유아방이 따로 있어서 유아들도 편안하게 보호자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 읽을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과 영어 도서 모두 잘 준비되어 있는데요.
소장 도서가 무려 2만 5천여 권 있다고 합니다. 유아방 옆으론 구름방이라는 만화책이 준비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도서관의 요건을 갖춘 것 같습니다. 글밥이 많은 책보다는 어린이들에겐 만화책이 더 좋은 독서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권 도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인권 도시로의 대전을 만들기 위한 작은 초석과 같은 공간입니다.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은 대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어린이 도서관으로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신간 코너에는 잘 정리되어 있는 새 책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도서관 추천 도서 목록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 하시거나 추천이 필요하시면 이곳에서 찾아보시면 좋은 도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도서관에서 책만큼 중요한 책 읽을 장소가 필요한데 모퉁이도서관은 이용객 대비 앉아서 책 볼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주 쾌적하고 좋습니다. 자연광도 잘 들어와서 눈도 피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어머님이 책에 푹 빠져 계신 모습이 정말 좋은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열람실 모습입니다.
2만 5천여 권의 장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높다면 작은 계단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 이용하면 어린이들에게도 충분한 높이의 책장입니다.
함께해요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준비된 우유팩 수거함의 모습입니다.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서 수거하고 있습니다. 수거함에 많이 모여 있는 걸 보니 참여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권도서관으로 지정된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을 알아봤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설립일자 : 1998년 9월1일
소장도서 : 24,546권
위치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438 1층
전화번호 : 042-861-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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