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서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부여하는 인권도서관

'모퉁이어린이도서관'

​대전광역시 인권센터에서 특성화 사업으로 유성구 전민동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이 지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 인권적 가치를 부여하고, 사람 중심의 인권 마을 형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재 10개의(대전시 기준) 인권도서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안에는 내부를 알 수 있는 안내도가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권도서관에서는 인권 도서 대출, 인권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도서관별로 상이), 책으로 만나는 인권, 다양한 인권 특강, 인권 마을 축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민 평생 학습센터 1층에 있는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답게 안전하게 설계된 유아방이 따로 있어서 유아들도 편안하게 보호자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 읽을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과 영어 도서 모두 잘 준비되어 있는데요.

소장 도서가 무려 2만 5천여 권 있다고 합니다. 유아방 옆으론 구름방이라는 만화책이 준비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도서관의 요건을 갖춘 것 같습니다. 글밥이 많은 책보다는 어린이들에겐 만화책이 더 좋은 독서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권 도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인권 도시로의 대전을 만들기 위한 작은 초석과 같은 공간입니다.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은 대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어린이 도서관으로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신간 코너에는 잘 정리되어 있는 새 책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도서관 추천 도서 목록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 하시거나 추천이 필요하시면 이곳에서 찾아보시면 좋은 도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도서관에서 책만큼 중요한 책 읽을 장소가 필요한데 모퉁이도서관은 이용객 대비 앉아서 책 볼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주 쾌적하고 좋습니다. 자연광도 잘 들어와서 눈도 피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어머님이 책에 푹 빠져 계신 모습이 정말 좋은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열람실 모습입니다.

2만 5천여 권의 장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높다면 작은 계단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 이용하면 어린이들에게도 충분한 높이의 책장입니다.

함께해요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준비된 우유팩 수거함의 모습입니다.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서 수거하고 있습니다. 수거함에 많이 모여 있는 걸 보니 참여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권도서관으로 지정된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을 알아봤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설립일자 : 1998년 9월1일

소장도서 : 24,546권

위치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438 1층

전화번호 : 042-861-6296


{"title":"대전 유성구 도서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부여하는 인권도서관 '모퉁이어린이도서관'","source":"https://blog.naver.com/yuseonggu/223803349854","blogName":"유성구 공..","domainIdOrBlogId":"yuseonggu","nicknameOrBlogId":"yuseonggu","logNo":223803349854,"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lin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caf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