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놀이교실, 영천동 비밀의 숲에서 만난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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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놀이가 있는 교실,

영천동 자연놀이교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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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나비들의 한국 명칭은 모두

석주명 선생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혹, 석주명 선생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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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명은 나비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샘플을 분석하여

논문을 작성한 학자이며,

‘한국의 파브르’라고 불리는

곤충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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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박사 석주명 생태공원은

국가등록문화재로

구)경성제국대학 생약연구소 제주시험장이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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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명 선생은 이곳에서

1943년-1945년까지 2년을 근무하며

제주학총서 6권을 집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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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방언집’과 ‘제주도생명조사서’ 등

제주이 관한 건 무엇이든

기록하고 정리해,

‘제주도학의 선구주자’라고도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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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내부는 곧 리모델링 예정으로 입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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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명 선생의

제주 사랑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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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계피나무로 알고있는 육계나무,

녹나무, 배롱나무,

조록 나무 그리고 맹종족 등

노거수들이 숲을 이루어

서귀포 도심 속 비밀의 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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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다 둘러봤으니,

눈으로 손으로 담은 자연을

어떻게 간직할 수 있을지,

교실로 들어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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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 자연놀이교실 외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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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작은 놀이 기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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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수업만 듣기 지루한 아이들,

혹은 형제자매가 왔을 때

연령에 따라 수업 참여를 어려워하더라도

이렇게 바깥에서

충분히 뛰어다닐 공간이 있으니,

서귀포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더 추천하고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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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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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 자연놀이교실에는

재밌는 원데이클래스가 많이 준비돼 있고,

교실도 깔끔하고 예뻐서

저는 자꾸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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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놀이교실 실내 모습인데요,

마찬가지로 셀프 카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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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따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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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한쪽으로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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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 자연놀이교실의

원데이 클래스로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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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낙엽이 달린 이 책은

꽃누르미 스탬프 팝업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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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낙엽 혹은 꽃을 올려 책 한 권을 다 읽으면

꽃다발 팝업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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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요!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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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건

밀랍초를 만드는 기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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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 심지를

담갔다가 굳히는 과정을 반복해

밀랍 초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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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하루 : 감귤 에디션으로

감귤을 농작해 판매까지 하는 보드게임인데,

귤 농사 공부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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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감귤이고요,

가운데는 주사위 & 카드에 따르는 규칙,

오른쪽은 이벤트 카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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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설사님의 설명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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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를 얻으면 귤을 얻을 수 있고

태풍이 불면 귤을 잃고

비가 내리면 귤을 딸 수가 없고

귤 가격이 떨어지면 출하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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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국에 꼭 맞춤 게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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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중에 다시 들려

이 게임 꼭 해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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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자연놀이교실은

서귀포 토평동

나비문화센터 내 같이 목공방을 등지고

길 건너 맞은편에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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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힐링 가득한 자연놀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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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예약 페이지도

함께 남길 테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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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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