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사업 :: 육교에 엘리베이터까지?! 보행이 더! 편리해졌어요!

(좌) 서신육교, (우) 서대구초교육교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와 서대구로를 연결하는 두 개의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9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직접 이 두 육교를 방문해 엘리베이터를 체험하고, 이용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취재하는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용하시는 분들이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생겨 주변 도로를 통행하는 데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해졌다 "며

매우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서신육교는 대구 제일고등학교와 청라중학교가 옆에 있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엘리베이터가 학생들의 보행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재를 하면서 서신육교에서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여러 명의 학생이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기도 했지만, 엘리베이터가 편리하다 보니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육교는 신호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지만 계단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시는 분들, 시각장애인, 유모차를 끄는 부모님들이 이용하기 어려운데요,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생겨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직은 시행 초기라 계단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분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실 것 같았습니다.

또 오늘 같이 더운 날에도 엘리베이터 실내에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어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서대구초등학교 육교도 체험해 보았습니다.

제가 갔을 시간대에는 걸어다니는 분들이 많았지만, 차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존에 북부정류장 앞 횡단보도를 이용하던 보행자가 육교쪽으로 분산되면서 더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주변을 자주 걸어 다니는데 공사 기간 동안 일부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도 있었는데요,

이번 육교 엘리베이터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서 이런 무단횡단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서신육교와 서대구초등학교 육교에는 각각 6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주야간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답니다.

육교 사이사이에는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서신육교를 이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이 엘리베이터 덕분에 도로를 건너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육교 주변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한 번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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