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9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춘설이 이어지는 날이다.

영귀미면 맛집, 가마솥 장수두부를

지인과 함께 찾아간다.

춘설이 산을 덮고 있는 오음산을

성수천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다.

홍천 맛집 가마솥 장수두부 식당은

속초1리 마을회관 맞은편에 있다.

평양만두, 북한 아줌마라는 글귀가

평양이 고향인 선친을 떠오르게 한다...

'북한식 고유한 음식의 맛과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풍부한 음식문화를 더 건강하게,

더 장수할 수 있게 우리 땅에서 생산한

콩으로 우리만의 가마솥두부를 만들어

창조와 변혁의 시대를 사랑과 정성이 담긴

믿고 신뢰하는 두부로 빛낼 것입니다.' 라는

포부를 밝히는 식당이다.

입구에 게시되어 있는 영업시간을 보니

개점은 6:00이고 폐점은 9:00

휴무일은 1,3째주 월요일이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작게 보였던 식당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길게 자리하고

많은 손님을 맞을 공간이다.

근처 수타사와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단체로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다.

벽에 걸려있는

옛 풍경을 담은 그림이

마음을 더욱 푸근하게 해준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고등어두부구이다.

생소하기도 하고 궁합이 맞을까?

맛은 어떨까? 많은 의문이 든다.

정갈한 반찬들이 식탁 위에 자리하고

이어 고등어와 두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등어두부구이가 들어 왔다. 신기하다.

맛을 보니 감칠 맛과 묘한 어우러짐이

입안 가득 행복감을 전한다.

맛난 식사를 하고

평양만두를 구입한다.

선친을 떠오르게 하는 만두...

추억과 함께하는 시간을 주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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