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재활용으로 선순환하여 환경 보호 실천하는 코끼리공장

울산에는 장난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코끼리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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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공장은 수리가 가능한 장난감들이 쉽게 버려지거나 재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고 장난감 소재인 플라스틱을 재가공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보급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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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공장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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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꼭 사전 문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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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건물 바로 옆쪽에 공간이 조금 있으니 중간중간 보시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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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아이가 커가면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 많아, 기부할 겸 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장난감은 코끼리공장으로 기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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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져온 장난감은 수리가 가능한 경우, 고쳐서 취약아동 지원이나 아동기관에 기증하여 선순환되구요.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은 분해하여 부품을 재사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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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장난감을 가방 한가득 들고 갔는데요. 방문하면 제일 먼저 저울에 무게를 재고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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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부된 장난감들을 종류별로 분류가 되는데요. 앞서 적은 것처럼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수리 후 나눔, 안 되는 것들은 따로 보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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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색깔별로 분류하여 이 부품으로 다른 장난감을 수리하거나 정크아트로 만들어집니다.

장난감 정크아트들! 어떤가요?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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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기부라는 게 참 좋은 취지이지만, 아이들은 꼭 안 가지고 놀다가 누구 준다고 하면 아쉬워 하더라구요.

그런데 코끼리공장은 기부를 하면 필요한 장난감을 가지고 올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도 새로운 장난감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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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꾸며놓았는데 너무 귀엽죠?

컬러별로 붙여서 만든 것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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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앙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게 꾸며놔서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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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아주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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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가 쪽에 블록 책상이 있는데요. 여기 가운데에 보이는 블록들이 장난감을 분쇄하여 만든 재생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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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와 함께 블록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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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생 플라스틱 활용한 화분도 있더라구요. 투명한 화분이라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키워주기도 좋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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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과 환경에 관한 동화책, 나눠 쓰고 다시 쓰는 코끼리공장과 지구는 내 친구 책도 만날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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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들도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 후 한번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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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그 장난감을 다시 재활용해서 환경 보호도 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장난감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 좋았던 코끼리공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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