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제주도 서쪽 여행지 추천! 천혜의 비경 차귀도
차귀도
천혜의 비경, 천연기념물 422호
오늘은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무인도
'차귀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차귀도는 해안에서 2km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요.
제주 서쪽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10분 정도면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절벽으로 이루어진 비경이 엄청나게 멋질 뿐만 아니라
섬을 둘러싼 바다 물빛이 몹시도 아름다워서
한눈에도 시선을 잡아끄는 곳이랍니다.
차귀도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죽도, 와도, 지실이섬 등 몇 개의 섬이 모여있는 군락인데요.
가장 큰 섬은 대나무가 많다고 해서
죽도(竹島)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와도는 사람이 누워있는 모양이라는 뜻이랍니다.
차귀도를 이루는 죽도, 와도, 지실이섬 등
세 개의 작은 섬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날개를 편 나비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고래를 닮은 것 같기도 해요.
가장 큰 섬인 죽도에는 한때 사람이 살기도 했다는데
허물어진 집터가 아직 남아 있었어요.
차귀도 유람선 여행
자구내포구에서 차귀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면 🛳️
가장 큰 섬인 죽도에 내려서 40~50분 정도 섬을 둘러보며 한 바퀴 걸어 볼 수 있는데요.
트래킹 후에는 유람선으로 죽도와 와도, 지실이섬 등
차귀도 주위를 유람선 항해하면서
근사한 기암괴석 절벽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도 있답니다.
차귀도 전설
기암절벽이 만들어낸 절경으로 인해
영험한 분위기가 물씬한 차귀도에는
신비한 전설이 있는데요.
중국 송나라 임금이 제주도에서 중국에 위협이 될 만큼
큰 인물이 나올 거라며 풍수지리사 호종단을 보내서
제주도 지맥과 수맥을 모조리 끊어버렸다고 해요.
그렇게 호종단 일행이 임무를 완수한 후 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커다란 매가 돛대 위에 앉자마자 별안간 돌풍이 일어나면서 배가 침몰해버렸다고 합니다. 🌪️
바로 한라산의 수호신이 매로 둔갑해서
괘씸한 호종단 일행이 돌아가는 것을 막았던 거예요.
이 때문에 섬의 이름이 돌아가는 것[歸]을 막았다[遮] 하여
귀로를 차단한 섬 즉, 차귀도랍니다.
천연기념물 제422호
제주 서쪽 신비한 무인도 차귀도는
각기 다른 시기에 네 번의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다고 해요.
기암절벽 바위로 이루어진 암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희귀한 동식물과 해조류, 산호류 등 생물학적 가치도 무척 높아서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비췻빛 물빛이 아름다운 근처 바다는 수심이 깊어서
최고급 어종인 다금바리를 비롯하여 참돔, 돌돔, 흑돔, 벤자리 등
물고기가 많이 잡히므로 제주 여행자 뿐만 아니라
낚시꾼과 어부들에게 사랑받는 섬이기도 합니다.
제주 서쪽 신비한 무인도 차귀도
바다 물빛과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신비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섬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신비한 무인도 차귀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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