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장과 군부대로 인해 오랫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만석동 수변 공간

총 길이 2.42km 구간에 조성된

산책로가 개방되었습니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확인하고자 지난 주말 저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찾았습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산책로의 시작점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 데크였습니다.

이 독특한 구조물은

바다의 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데크를 걷는 동안 마치

바다 위를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웨이브 데크는 인천 앞바다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한층 더 멋진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단순한 해안가가 아니라

항구 주변으로 예인선, 바지선, 어선 등

항구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라는 것이

만석화수해안산책로의

특별함인 것 같습니다.

웨이브 데크를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전망데크에 다다릅니다.

이곳은 과거 군사초소를

활용하여 만든 곳으로 이제는

누구나 올라가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전망데크에 올라서니 인천 앞바다와

물치도, 그리고 멀리 영종도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

인천의 섬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도 있고

특히, 이곳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는 순간은 그야말로 장관일 것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일몰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이 일몰 명소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음번 방문에는 꼭 석양을 감상하며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범선 모양의 포토존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해양 도시인 인천의 특성을

잘 반영한 조형물로 추억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범선 모양 포토존은 마치

바다를 항해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는

범선 모양의 포토존이 여러 개 있고

각자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모두 사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형 벤치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산책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있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

그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휴식 공간들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이곳을 걷다 보면

인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바람에 날려버리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 주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 꿀팁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갓길 주차 혹은 화장실 공터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아라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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