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선소리에 위치한 선소리제방습지대는

가을이면 억새와 철새를 관찰하며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제방 습지 앞에는 큰 정자가 조성되어 있어서

정자에서 슾지대 관찰이 가능합니다.

선소리제방습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탐방을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이 어른들에게는 예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길의 좌우로 억새와 철새, 제방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남해바닷길 탐방로에 포함된 길로

에코파크길 코스 3.8km, 도보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코스는 에코파크길, 나래숲길, 강진만길, 힐링숲길 4곳으로 약 14km정도 남해읍을 도는 코스입니다.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이곳 풍경을 보며 걸으면 아름다운 경관에 정신이 팔려

힘든줄도 모르고 걷게 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노란 꽃들도 심어져 있었는데 알록달록한 색깔이 잘 어우러져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도 출사지로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관찰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백로, 고니, 청둥오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쉼터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망원경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서 아이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길 중간에는 나무데크로 된 다리가 놓여져 있어

건너갈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합니다.

반대편 길에는 바람개비도 돌아가고 있었고

철새떼가 앉아 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벤치도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이곳으로 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녀서

라이더들이 휴식을 취할만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이곳 풍경을 보며 라이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선소리 제방은 남해바래길 구간에 속하기도 하는데요.

1코스인 바래오시다길에 속해 총거리 12.5km에 해당되고,

선소리를 지나가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바래오시다길을 전체로 걸어보시며

선소리 제방 습지대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옆에는 남해 바다 풍경도 펼쳐져 있어서 제방습지대에서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을과 초겨울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선소리제방습지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남해 바래오시다길을 걷거나 아이들과 함께

생태를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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