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4월 21일이 ‘과학의 날’ 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과학의 날이 있는 4월은 ‘과학의 달’로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해피사이언스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오전 일찍 부지런히 움직였는데도 이미 많은 가족들이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푸드 트럭들이 축제 입구 쪽에서 먼저 보이네요.

과학관 앞 광장 쪽으로 가보니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의 일부 부스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부스 상단 파란 글씨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부스, 빨간 글씨는 현장 참여가 가능한 부스로 구분되어 운영되었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즐길 거리가 부족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특히 미래 자전거 타기, 과학관 꾸미기, 젠가 놀이 부스는 인기가 정말 많았답니다.

저는 사전예약을 통해 ‘자원순환 놀이터 : 커피박 싸돌이와 애착 연필’ 부스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사전예약 시에 부스 참여가 가능한 연령대가 체크가 되어있었는데,

그중에서 나이제한이 없는 자원순환에 대해 배우고 연필도 만들어갈 수 있는 커피박 연필 부스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커피박과 곡물추출물을 섞어 형태를 잡아 뽑아내는 것부터 보여주셨는데요,

향긋한 커피 냄새도 맡아보고 촉감도 느껴보면서 커피박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답니다.

지금은 말랑한 형태지만, 3-4일 상온에서 굳히거나 오븐을 이용하여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드디어 연필심과 커피박을 하나씩 나누어 가지고 연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피박 안쪽으로 연필심을 조심스럽게 밀어 넣고 마무리를 하였는데요

테이블 위에 마카가 있어 꾸미는 것 까지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커피 연필이 모두 굳은 후 채색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수업이 끝나고는 O/X퀴즈도 진행되었습니다.

커피박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하며,

일부 커피나무는 멸종위기라는 이야기도 들으며 자원과 순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4월이 ‘과학의 달’ 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과학을 주제로 한 교육적인 콘텐츠를 체험하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너무나 흥미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지하 1층에는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전시 싸이팝(Sci-POP)이 진행됩니다.

아직 과학의 달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남아있으니, 따뜻한 봄날 과학의 달 행사에 꼭 참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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