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축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생생한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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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진행되었어요.

올해로 8회째 진행되고 있는 큰 축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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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마저 너무 청량한 초여름 하늘을 보여주어

아주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는데요!

그 신나는 현장에 다녀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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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역에서부터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었기 때문에

뚜벅이 분들도 편안하게 방문하실 수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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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2024년 6월 1일 ~ 2일 양일간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문화콘서트를 보기 위해 1일차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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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환경 골든벨 등의

행사도 진행 중이었고요.

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대여할 수도 있어서

참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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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 강해서 눈도 부시고

얼굴도 뜨겁고 힘들었는데,

마침 오리 썬캡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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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활용도 좋게 센스 있는 아이디어라고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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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장 핫한 프로그램들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마린랜드와 수상레저 접수는 현장에서도 가능하긴 했지만,

제가 방문했던 2시쯤에는 이미 마감인 경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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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매진되어

내년 축제 때는 꼭 미리 움직이자 결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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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레이스는 둘째 날 12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첫째 날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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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드라이기, 호텔 숙박권 등

솔깃한 경품들이 많아 저도 접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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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판매 안내] 부스에서

3천 원 주고 오리를 분양받은 후,

[덕레이스 운영본부] 부스에 가서

오리에 번호를 부여받으면 접수는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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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오리가 플라스틱이다 보니

환경 걱정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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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러버덕은 재사용이 가능하여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거나

생활용품, 건축재료, 새로운 장난감 등으로

재탄생 되는 착한 오리라고 하니

걱정이 똑떨어지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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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에 성공하신 분들이

수상 레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에요.

카약과 수상자전거, 물총 보트,

푼툰보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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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도 딱이라 그런지 진짜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내년에는 저도 사전 접수해서 꼭 즐길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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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수상 레저뿐만 아니라,

어린이 친구들이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곳!

마린랜드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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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랜드에도 영유아풀장과

패들보트, SUP요가, 워터롤러, 꼬마기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주 인기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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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스존에는 고향사랑 기부 홍보,

반려동물 관련 부스뿐만 아니라

귀여운 포토존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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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수건에 천연 염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와

농촌 체험 여행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도 있어

굉장히 다채로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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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체험존에는 저를 사로잡을만한

부스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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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인기 폭발이라 체험을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요.

내년에는 꼭 일찍 가서 오리비누랑 머그컵 만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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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상생존에서는 여러 가지

김포 지역 특산물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꿀과 치즈가 그렇게 끌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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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원의 기적이라는 부스에서는

김포소방서 소방관 분들께서 고생해 주시고 계셨어요.

CPR 체험을 하면 119원이 기부되는 좋은 취지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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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고소한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한다 싶더니,

푸드트럭이 잔뜩 와 있더라고요!

분식부터 소고기초밥, 닭꼬치, 타코야끼 등

축제 필수 주전부리들이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회오리감자도 먹을 수 있어 행복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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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편하게 식사하거나 쉴 수 있는

좌석도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흔한 축제들처럼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회용기를 사용해서 운영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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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회수 장소가 있는 걸 보고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축제라는 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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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시작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시작해서,

대략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문화콘서트가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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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에일리, 나비, 김나희 초청 가수분들이

아주 후끈후끈한 분위기를 형성해 주셨답니다.

덕분에 저도 너무 신나게 즐기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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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아라마리나 수역에서

황홀한 불꽃놀이까지 펼쳐졌는데요.

오색 불꽃들이 수놓는 밤하늘을 보고 있자니

더위까지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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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나게 즐기다 온, 2024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올해는 아쉽게도 마무리되었지만

내년에는 꼭! 수상레저도 참가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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