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장 가까이에서

성북구 소식을 전하는

성북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청년공간 길이음

청년 크리에이터 기획 전시 <DDD>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년공간 길이음

청년 크리에이터 기획전시 <DDD>

▶ 주 소

성북구 삼양로 42-1, 2층

▶ 전시기간

2024. 8. 27.(화) ~ 2024. 9. 27.(금)

▶ 운영시간

평일 10~ 19시

9월 27일까지 전시로

전시 끝나시기 전에 빨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DDD 전시

땅굴을 판다는 의미의 '디깅(digging)'은

정보의 바다인 우리의 일상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요소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모으고 꾸며보는 것

DDD전시는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청년공간 길이음

성북구청 일자리정책과에서 운영하는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위치한 창업지원

중심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다섯 명의 크리에이터는

길이음 공간 곳곳에

자신의 보물인 작품들을 전시하기 시작하는데...

본격! 공간 점거 길꾸(길이음 꾸미기) 여정기

지금 최초 공개합니다!🌟


나예진 작가

: 인간의 태초적 상태,

원초적 자아라는 개념에 대해 다루며

곰팡이, 태동, 현대인의 이데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였고,

태동 후 생성의 과정에 생겨나는

세포 분열과 이질성, 자아의 상실 등에 관한

작품을 진행 중에 있는 작가다.

작품소개

세포분열, 태낭, 발아의

이미지적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순수 형태인 무의 상태에서

잉태되어 나타나는

불규칙한 분열의 상태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러한 단어가 가진 기피적이고

혐오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와 달리

대비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이중적이고도

해학적인 의미를 담고자...(중략)

들어가자마자 보인 형형 색색의

조각품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소재희작가

: 친근하고 쓸모없는 재료들을 모아

그들과 어떻게 사이좋게 지낼지

고민하고 있는 작가다.

작품소개

찢어지거나 구겨진 종이,

아무렇게나 그은 듯한 선들이

서로 교차한다.

어떠한 형상을 띄지 않고

전달하려는 바도 없이

그저 표현되어지고 있다.

"얇고 가벼운 것들이 있다.

종이, 스카치테이프, 스티커 등과 같은

친숙하고 가벼운 재료들은

나의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다.

친숙하다는 건 익숙하다는 것이고

익숙하다는 건 내가 그들과 있을 때

편하다는 것이다... (중략)

창문 밖으로 보여지는 아파트들과

작품들이 어우러져서 신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까지, 작품이란 팔레트 속 그림이나 조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깰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우연주 작가

: 관계 속에 존재 와 그에게 던져져 오는

외부 세계의 부산물들을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있는 풍경화로

담아내고 있는 작가이다.

완벽하지 못한 것들.

눈에'보이지 만부서질 것 같은 것들.

그야말로 불완전한 존재인, '나'의 사랑하고

잃어가는 과정들에 대한 것들이다.

작품설명 中


이기연 작가

: 이 세계 같은 스토리를 좋아하며

서투른 방황을 즐기는 10대 소녀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작가다

작품소개

마음속으로 숨겨두었던

내가 사랑하는 미소녀 캐릭터들,

2000년대의 만화.

건강했던 작은 강아지와

순진한 소녀가 있는 거실방.

그 이미지의 형체는 구름처럼 날아가,

형체가 뚜렷하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계속 기억에 남는다.

작품을 보며, 몽글몽글한 그림체들과

순수한 소녀의 마음들이 느껴졌습니다.


이소희 작가

: 마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타로를 배우기 시작한 6년 차 타로 상담사,

지역사회에서 타로를 통한

마음 소통방법을 나누는 마을활동가.

성북구 평생 학습관 타로 동아리 리더 등등.

서계 박세당을 주제로 한 주역 카드 제작을 시작으로

동대문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타로카드를 제작한 작가입니다.

작품소개

청년층이 타로카드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내가 경험했고,

다른 청년들도 경험할 수 있는

청년기의 생각과 감정들을 담은

타로카드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한 평범한 청년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하면서

성장해가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타로카드 속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제가 뽑은 타로카드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도전하라는 카드였습니다.

평소에 앞날에 대한 불안함, 취업 걱정이

많은 편인데, 전시된 타로 결과를 보고 난 후,

취업 고민으로 많은 현재,

무언가 위로를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다섯 명의 청년 크리에이터가

최애 취미 디깅(Digging)을 주제로

길이음을 꾸며놓은 것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성북구 주민 혹은 다른 동네 주민분들 중에

전시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청년공간 길이음으로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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