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이 개장되었어요!

9월 말 구로동 454-1번지에 4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이 일대는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했던지라 주차장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았었는데요,

드디어 주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게 되었네요.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면 이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새롭게 조성된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은

소공원이라는 이름처럼 1층은 소공원,

지하 1층과 2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되었는데요.

​

부지가 부족한 주택가에 공원과 주차장을 함께 조성해서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립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네요.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12.7㎡ 지하 2층 규모로

총 104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배려주차 공간을 비롯, 장애인 전용, 경차 및

전기차 전용 공간도 각각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구요.

그리고 환기시설도 충분해서 쾌적할 뿐 아니라

CCTV, 비상벨, 소화기 등등 안전 시설도 잘 확보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주차장 지상에는 자전거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구요.

​

주택가의 주차문제는 너무 심각해서

이제는 아예 주차 전쟁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전쟁에 비할만큼 주차공간을 확보하는게

치열하다는 뜻이지요.

​

실제로 차량 소유자는 주차할 곳을 찾다가 본의 아니게

불법주차라는 교통법규를 위반하게 되기도 하고

이웃들과 얼굴을 붉히는 일도 다반사지요.

또 보행자는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통행권과

안전을 위협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동차 보유세대는 많은데

주차 공간은 적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는 공영주차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부지확보가 쉽지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공원과 주차장을 함께 조성하는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주차환경 개선이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