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전
경북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고령 금산재
경북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고령 금산재
4월 초는 대한민국 전역이 벚꽃으로 뒤덮이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벚꽃이 피는 공원과 산책로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은데요.
경북에도 벚꽃 명소가 많지만,
한적하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해 드리는
벚꽃 명소 고령 금산재를 소개합니다.
고령 금산재는
교통로의 역할을 넘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금산재 구름다리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의 대가야 수목원 등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대가야읍 중심 고령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에서
직선으로 보이는 금산재는
과거 대구와 고령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고령 금산재는 고령터널이 생기기 전까지
대구와 고령을 오가는
유일한 통로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차량이 이 고개를 통과했으며,
특히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했지만,
현재는 정비가 되어
예전보다는 가파른 경사가 줄어들었습니다.
고령 금산재 아래에는
대가야 수목원이 자리하고 있고
봄소식을 알리는 벚꽃이 피는 계절 봄이 오면
가족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단골 소풍명소입니다.
*현재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고령 금산재로 올라가는 길은
옆으로 벚나무가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옆에 90~100여 미터의
험한 벼랑이 있어 더욱 위험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과거에는 많은 운전자가 이곳을 지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현재는 대구에서 고령으로,
고령에서 대구를 오갈 때
한적하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좋으며,
특히 4월 초에서 중순까지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좋은 곳입니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출발해
금산재 중턱에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4~5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개를 올려 보면
구름다리가 산과 산을 연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지나 금산과 의봉산 숲길을 걷거나
또 고령군 대가야읍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에서 성산면 용소리 분당골지까지
이어진 등산로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금산과 의봉산은
산불위험지구로 입산을 통제해
구름다리에서 보여주는
고령 금산재 벚꽃 전망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3월 말에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으며,
여러 지역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특히 고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가야축제도 산불의 여파로 인해 취소되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봄이면 더 인기 좋은 대가야 수목원은
현재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인해
2024년 11월 12일부터 임시 운영중지 상태입니다.
금산재는 과거에는 대구와 고령을 오가는
유일한 통로였으며,
1970년에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이를 추모하기 위해 위령비가 세워졌습니다.
고령 금산재는 특히 봄철, 벚꽃이 필 때
더 인기가 있는 고령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고갯길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들이 활짝 피어나며,
도로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꽃 터널을 지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현재 금산재를 유일하게 지나가는 버스는
606번 농어촌버스로 대구 서문시장에서
고령 버스터미널까지 노선이 준비되어 있으며,
차량이 없는 분은 606 버스를 타고
금산재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606번 버스를 타고 금산재를 지나갈 때는
창밖으로 펼쳐지는 벚꽃 터널과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령 금산재는 도심 속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올 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금산재에서 벚꽃의 향연을 만끽해보세요:)
*해당 장소는 2025. 3. 31.(월)에
방문했습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장은희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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