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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 전

[서포터즈] 홍련, 백련과 함께 눈과 코끝으로 여름을 만끽하다 '곰내연밭'

[기장군 SNS 서포터즈 최정재]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영상은 철마 곰내연밭에 왔어요.

매년 여름 7,8월이 되면 철마에서는 풍성하고 어여쁜 연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기장의 여름을 예쁘게 기억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철마 곰내연밭을 찾아주고 있어요.

저도 오늘은 기장의 여름을 만끽하고자 이곳을 찾아왔는데요.

활짝핀 연꽃도 있지만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

그리고 꽃잎이 떨어져 꽃대만 남은 연꽃까지 다양한 연꽃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분홍빛을 띠는 홍련과 하얀색으로 눈부신 백련이 연밭 곳곳에서 피어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철마에서 재배되는 연으로 만든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데요.

연잎수제비와 연부침개… 더운 여름이라 콩국수도 함께 먹으니 별미네요.

그리고 연밥 파는 곳도 있습니다.

곰내연밭은 2009년 낙후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연밭을 조성해서 지금까지 가꿔오고 있는데요.

8천여평의 면적에 계단식 다랭이논으로 만들어져

연꽃을 아주 가까이 눈으로 보며 연밭 사이사이를 걷는 것이 아주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곰내연밭에 피어있는 연꽃은 토종연으로 꽃이 오래가면서도 은은한 색과 짙은 향기가 특징인데요.

넓은 잎으로 연밭을 녹색으로 뒤덮은 연밭 사이사이 아련하게 피어있는 연꽃의 모습이

무더위 속에서도 고운자태를 뽐내고 있었어요.

진흙에 핀 연꽃 아래에는 우렁이와 개구리, 올챙이 등 다양한 생물들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와도 좋을것 같아요.

연밭 사이사이를 거닐면서 눈으로는 연꽃을보고 코로는 연꽃의 향기를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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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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