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반듯하고 깨끗한 용산동 '검제들공원'

안녕하세요! 대전시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아직 막 입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유성구 용산동의 새롭게 조성된 동네공원인 ‘검제들공원’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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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있는 곳이 아니라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검제들공원은 용산동 호반써밋아파트와 12단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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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바로 옆에는 자전거도로가 잘 깔려있고, 관평천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동네 주민분들이 한적하게 쉬면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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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원의 이름인 ‘검제들’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 공원 안내판을 살펴보니 그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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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제들’이란 고려시대 금생소라는 행정단위 지역이 있었던 곳의 옛 지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금생소는 뭐냐! 금생소는 고려시대 덕진현(현재 유성구의 덕진동, 신성동, 구즉동 일대)에 속해있는 ‘소’라고 합니다. 네, 한마디로 ‘옛 지명에서 유래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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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제들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바로 느낄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공원 자체가 번듯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느낌, 굉장히 정갈하게 도로가 깔려있다는 점입니다. 길쭉한 공간을 옆 차도에 맞추어 잘 활용한 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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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라와 벤치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직 새로운 공원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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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나무 사이사이에는 덩굴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직 막 자라고 있는 시점인 것 같은데 추후에 다시 방문할 때에는 풍성하게 자라있는 덩굴식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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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검제들공원에서 휴식하실 때에, 근처에 있는 관평천도 함께 산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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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지 않은 물이 졸졸 흐르는 관평천을 따라 반려견 산책, 자전거 타기에도 매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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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그림이 그려진 표지판도 발견했는데, 아마 수달을 표현한 것이겠죠? 대전 천변에 가끔씩 수달이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관평천에서도 수달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열심히 산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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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용산동과 관평동 주민분들이 휴식처로 이용하시면 좋을 조용한 공원, '검제들공원'을 살펴보았습니다. 푸릇푸릇한 유성구의 동네공원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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