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릉 월화교 분수 조명

강릉 여행 필수 코스인 강릉 중앙시장 근처에서 색다른 강릉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월화교 분수 조명을 소개합니다.

강릉 월화교 분수 조명을 보려면 남대천 둔치에 있는 강릉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강릉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은 최초 1시간 무료인데다 저녁 7시까지만 유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야간에 분수 조명을 보실 분들은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주간에 관람하실 분들은 강릉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 바로 옆으로 무료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강릉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 정산소 바로 앞에 있는 다리가 바로 월화교입니다.

예전에는 기차가 다녔던 철로가 있었으나 KTX 경강선 개통으로 철거되면서 현재는 도보 전용교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주중, 주말 공연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저는 평일 저녁 8시 타임에 맞춰 다녀왔습니다.

8시가 되니 분수 조명 가동 안내 방송과 함께 월화교에 조명이 들어오더라고요.

익숙한 음악과 함께 분수와 조명이 신나는 공연을 시작합니다.

분수가 남대천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폭포처럼 청량감을 더해 줍니다.

월화교 아래에서 보면 양쪽으로 펼쳐지는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만 봐도 좋지만 분수 조명이 가동되는 동안 이곳저곳 옮겨가며 걸어도 좋습니다.

다른 음악으로 바뀌면서 월화교 아래 교각에도 영상이 나오기 시작해서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조명과 음악, 분수, 영상까지 4박자가 척척~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릅니다.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에 더위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강릉 월화교 위로 이동해 봅니다.

산책하면서 강릉 월화교 분수 조명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월화교 일부 구간은 옛 철로를 남겨 두었습니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분수 조명을 감상하며 걷는 기분이 생각보다 훨씬 좋네요.

월화교 아래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월화교의 중간 부분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투명 강화유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어두워지면서 월화교 분수 조명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어두워지는 주말 9시 타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한 분수 조명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음악이 주기적으로 변경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다음의 5곡이 연주되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유명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와 조명과 함께 신나는 여름밤을 제대로 즐겼습니다.

20분이 금방 지나가서 마지막에는 ‘한 곡 더‘ 앵콜을 외치고 싶더라고요.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었던 분수와 음악이 있는 월화교 분수 조명.

주말을 맞아 강릉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매주 금·토요일에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 둘러보고, 분수 조명까지 감상하면서 강릉의 아름다운 밤을 만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이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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