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과천공연예술축제]축제의 시작, 개막행사와 첫날 풍경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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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던 과천공연예술축제!

많은 과천시민 분들의 참여와 에너지로 가득 찼던 과천예술공연축제 첫 번째 날​을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던 개막식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 주변 환경과 분위기를 본 글을 통해 여러분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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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천공연예술축제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됐습니다.

하나는 메인 공연이 진행되는 대형 야외 무대(어울림터), 다른 하나는 다양한 경험 요소들이 있는 복합존(청사유휴지 6대지)입니다.

저는 해가 진 이후에 현장에 도착하였고 이미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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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푸드트럭과 제1회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업체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집 선발대회에 시민평가단으로 참가했던 일원으로서 다시 업체들을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큰 축제를 통해 시민분들에게 좋은 음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은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과천 맥주나 여러 먹거리를 즐기는 야장 분위기가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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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긍정적으로 보이는 점들이 있습니다.

다회용기 반납소가 있어 분리수거 및 용기 사용에 대한 개념을 세워주거나,

과천공연예술축제 마스코트 지팝이와 함께 사진 찍기,

종합 안내 부스와 의무실 부스 그리고 안전을 위해 배치된 경찰 인력까지

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공공 축제 운영에 신경 쓴 부분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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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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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터인 메인무대에서는 식전 행사로 사회자 이광섭님이 시민 참여형 대화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퀴즈에 참여해 선물을 주는 즐거움이 있었고, 이내 개막식 공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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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마술사 이은결의 화려한 등장으로 시작을 알립니다.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나 물건이 갑자기 등장하거나, 객석에 있는 시민분들을 무대로 불러와 함께 마술쇼를 만들어 나가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탈출하는 극적인 쇼를 보여주는 등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첫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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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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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시장님을 비롯해 주요 인사 및 마스코트 지팝이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와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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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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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퍼포먼스를 메인으로 하는 콜링콰이어 팀이 공연을 이어갑니다.

20대와 30대로 구성된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스트릿 퍼포먼스 가스펠 합창단입니다.

특유의 젊은 에너지와 뛰어난 가창력, 숙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였습니다.

신나는 곡부터 차분하고 감정을 건드리는 곡까지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팀이라는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

옛날 노래들에 본인들만의 색을 입혀 뮤지컬처럼 풀어내는 듯한 뉘앙스도 받았습니다.

남녀노소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넓은 범위의 무대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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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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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합니다.

초반부터 열렬한 환호와 함께 축제 분위기 전체를 한 층 더 위로 끌어올리는 주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고 훨씬 흥을 돋우는 쇼맨십이 능숙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들을 직접 큰 야외 무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너무나 행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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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잘 소통하면서 관계도 공고히 쌓는 노련미가 돋보이거나,

중간에 디제이를 소개하며 디제잉과 관객 호응을 조화시키는 즉석 유도를 하는 식으로 다이나믹 듀오만의 엔터테인먼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이 순간 만큼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웃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좋은 음악의 힘이 넘쳤던 순간이죠.

그렇게 들뜬 마음과 설렘을 안고 돌아갈 수 있는 개막 축제는 꽤나 성공적이었으며 좋은 가치를 시민분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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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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