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안양의 가을을 느끼며 걸어볼까요?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오늘은 안양에서 가을철에 가보면 좋은
단풍 명소 석수체육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지만
인공연못과 계절별로 어울리는 꽃을 식재해
산책로로 더 소문난 곳인데요.
입구에서부터 가을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파란 하늘 아래 주황, 노랑으로
물든 수목들이 반겨주는데요.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본래 유아들의 숲체험과
교육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수업 시간 중에는 출입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수업이 없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서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멋진 연못이 반겨주는데요.
봄, 여름에는 신록으로
싱그러움을 자랑하던 풍경이
이제는 붉은빛으로 물들어
중후한 멋이 느껴집니다.
연못 주변으로 가을꽃들을
식재해 놓았는데요.
꽃이 귀한 계절에 이렇게 화사하게 핀 꽃들을 보니
괜히 더 소중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담한 공간을 예쁘게 조성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유아숲 체험원 내
멋진 의자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앉아서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숲속초화원이 나옵니다.
여름철만큼 생기 넘치는 모습은 아니지만
서늘한 날씨 가운데 아직까지 꿋꿋이 자라고 있는
야생초들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숲속 놀이터인데요.
6가지의 다이내믹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용 연령이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디자인이 눈에 띄며
신체감각이나 모험정신을
기를 수 있는 재미난 시설인데요.
평범한 도시 놀이터에서 만날 수 없는
이색적인 시설들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쪽에 설치된 짚라인과 모래 놀이터도
굉장히 재밌어 보입니다.
유아숲체험원에서 벗어나
이어진 길을 따라 걸으면
자연스럽게 산책로와 이어지는데요.
석수체육공원 둘레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순환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발 지압판과 손잡이가
설치된 길이 인상적인데요.
몸도 마음도 튼튼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체육공원 곳곳에 붉게 묽든 단풍들이
가을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선선한 바람과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걷는 산책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수체육공원에는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산책 전후로 이용하면 일석이조입니다.
매점을 비롯해 화장실, 자판기, 흙먼지털이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석수체육공원에서
안양에 찾아온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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