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심 속 공원, 중앙공원까지 연계된 '도시상징광장'에서 산책하세요!(박상림 기자)

세종시 나성동의 랜드마크인 도시상징광장​은 정부세종2청사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약1.2km의 보행 광장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조성되었습니다. 나성동의 상가와 인접한 1단계 구역은 21년 5월에 개방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상장광장에서는 최근까지 '김장담그기 행사' '한우숯불구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진행하였고 여름에는 도심 속 물놀이시설 수경시설을 운영하기도 하고 멋진 음악분수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역의 공사가 마무리되고 2월10일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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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상징광장의 1단계 구역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곳으로 만들어졌다면, 2단계 구역은 중앙녹지구역으로 이어지는 보행중심구간​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중앙공원과 국립어린이박물관까지 연계되어 있어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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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역은 나성2교부터 중앙공원(국립어린이박물관)까지 ​약 530m 구간​입니다. 팽나무 군락으로 조성된 도시 숲으로 도심 속 그늘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휴식과 함께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도시상징광장을 직접 한번 가보았습니다.

도시상징광장의 공영주차장은 유료주차장으로 최초 30분 500원의 시작으로 1일 8천 원입니다.

도시상징광장의 1단계 구역부터 2단계 구역까지 약 1.2km를 산책하며 둘러보았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공영주차장(지하 1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곳곳에는 세종시의 주요 관광지 안내판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상장광장의 이용 안내가 현수막에 나와 있었는데요. 쾌적한 광장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세요!

휠체어와 유모차의 배려 공간도 있답니다.

작년 여름,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았던 수경시설 분수대를 지나면서 올해도 기대가 되는군요.

계속해서 걷다가 보니 어느덧 예술의전당이 보이네요.

길을 건너고 보이는 나무에는 새가 둥지를 만들고 정겨운 까치 소리도 들립니다.

거울분수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얼른 5월이 되어 거울분수와 음악분수의 운영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상징광장을 산책하며 잠시 쉬어 갈 의자도 많이 준비되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2월 10일에 개방된 2단계 구역(나성2교~세종중앙공원)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교량구간은 보행자의 소소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고, 약 7개의 초화원으로 시민들의 힐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화원에는 꽃과 나무에 이름과 개화 시기가 나온 팻말을 꽂아두었는데요. 바람이 불 때마다 딸랑딸랑 소리가 나서 마치 종소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시설물의 작업이 미완성된 곳도 보이네요.

곳곳에서 쉴 수 있는 그늘 쉼터가 많은 2단계 구역은, 걷고 싶은 가로환경과 축제, 교류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꽃무늬의 조명과 어우러져 다른 조명들과 함께 밤에 켜지면 더 멋지고 기분 좋은 밤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어린이박물관 연계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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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제1매점)과 국립어린이박물관으로 넘어갈 수 있는 횡단보도까지 도착하였네요. 도시상징광장과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차 이동 없이 관광할 수 있고, 세종 시민 또한 이어서 산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유 로운 보행환경으로 천천히 걷다 보니 이제 도시상징광장 끝부분에 거의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연계된 세종중앙공원으로 건너가 산책하고 돌아왔답니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과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조용하고 쓸쓸한 느낌이었지만 곧 따뜻한 봄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고 북적거릴 도시상징광장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역은 단순히 공간의 확장이 아닌 시민들에게 더 많은 휴식 공간과 행사,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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