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더 스마트해진 서울 '안심이 앱',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안심이 앱을 통해서 이용해 보세요!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연지

세상은 편리해졌는데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의 위협은 여전한 것 같아요. 사건 사고 뉴스를 접하고 나면 어두운 밤길 귀가가 두려워지고는 하는데요. 늦은 밤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서울시 안심이 앱 서비스가 작년보다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다 스마트해진, 안심귀가 필수 앱인 서울시 "안심이 앱"을 소개해 드릴게요.

안심이 이용을 위해서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해요. 가입이 완료되면 모니터링, 안심택시, 긴급신고, 스카우트, 안심 시설 메뉴가 보이는 메인화면이 보입니다.

📢 "안심이앱"으로 위기상황 탈출!

메인화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긴급신고"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거나 폰을 3회 이상 세게 흔들면 5초 안에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위기 상황 감지 시 바로 경찰 출동까지 이루어지게 됩니다. 112를 누르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바로 위치까지 전송되니까 정말 유용한 기능이지요. 안심이 앱에 안심 친구를 설정해두면 안심 친구에게 위급상황이 자동으로 문자 전송됩니다. 물론 안심 친구도 안심이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최근에 한밤중에 낯선 사람이 초인종을 누르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보니 바로 연결이 되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안전한 경로로 안내 하는 "안심이앱"

현재 서울 전역에는 약 16만 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비상벨이 있는 스마트 보안등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안심이 앱에서는 지구대 위치는 물론 스마트 보안등과 CCTV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심이 앱의 '안심 경로' 서비스는 스마트 보안등, CCTV, 지구대 등 안심 시설이 설치된 길을 우선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이에요.

그리고 귀가모니터링을 실행하면 CCTV 관제센터에서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귀가하는지를 지켜봐 준다고 해요.

🚨 심야시간 귀가길이 불안하다면 안심이앱을 통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연중무휴!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심야시간대인 22시~01시에 귀가 지원을 해드리는 사업입니다. 그동안은 현장접수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2024년도부터 안심이 앱을 통한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송파구에는 10개 권역(거여/마천/오금/방이/송파 석촌/삼전/잠실/풍납/문정장지/위례)에서 2인 1조로 10개조, 20명의 안심귀가스카우트분들께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렇게 안심귀가스카우트 요원 2명이 1개조로 항상 2인이 귀가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만나는 장소는 지하철 출구와 주민센터 앞 등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시려면 안심귀가스카우트 메뉴에서 도착지를 먼저 적어주고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과 거점을 선택하면 되는데 예약은 당일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예약된 장소로 스카우트요원 분들께서 이동해야 되기에 예약은 이용하기 30분 전까지 가능해요. 제가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신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약속된 시간과 장소가 맞는지 확인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적이 뜸해진 늦은 밤, 마천역 1번 출구에서 안심귀가스카우트 분들을 만났습니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조끼를 입고 계셔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안심귀가스카우터 분들은 송파구를 잘 아는 분들이셔서 보다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천역부터 저희 집까지는 어둡고 인적이 드문 길인지라 혼자 가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고는 했는데 안심귀가스카우터 두 분께서 어두운 골목길을 안전한 쪽으로 함께 동행해 주시니 든든했습니다.

늦은 밤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귀가하는 동안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스마트 보안등' 사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설정한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는 스카우트서비스 종료 버튼을 눌렀습니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요원들은 귀갓길 지원할 때 외의 시간에는 관할 지역을 계속 순찰하시며 안전 위해 요소들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즉각 근처 지구대에 신고해 주시는 역할도 수행하신다고 해요. 비가 많이 오거나 추운 날에는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이용해 보면서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안전한 송파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심을 깨닫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