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의정부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다녀왔어요

2024년 의정부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한다는 현수막이 눈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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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반려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도 7년쯤 전부터 반려견과 같이 생활하고 있어서 일요일 오전에 산책 나가 보았습니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주변에 없어서 산책할 때마다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집 근에서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된다니 목줄과 배변봉투를 챙기고 슝슝!~

일요일 정오쯤에 방문을 하니 소형, 중형견 견주들과 강아지들이 놀이터 접수현장 앞에서 접수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려진 부스에서는 해충방지제 만들기, 위생미용, 리드줄 만들기, 캐리커쳐, 반려견 성향테스트 및 행동교정상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전에 QR 접속을 통한 신청서를 제출한 견주들은 팔찌를 끼고 입장을 하고 당일 현장에서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사실을 입증하면서 시설 사용 안내를 받았습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1회차 민락리틀 야구장 인근에 설치되었고 2회차는 직동공원 호원실내테니스장 인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가 실외배변만 하기 때문에 오전, 오후에는 꼭 산책을 나가야 하는데 집 주변에 놀이터가 생겨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직동공원 내 설치된 놀이터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고 강아지들을 위한 어질리티 기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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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가을비가 조금 내렸기 때문에 바닥은 흙과 잔디, 낙엽이 깔려 있었고 살짝 촉촉한 느낌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아지들도 이곳저곳 냄새 맡느라 행복하고 바쁜 발걸음들이었습니다. ^^

노란 벤치와 현수막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추억을 남기는 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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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된 직동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8일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놀이터가 철수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안전과 관리의 문제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강아지와 동반 외출이나 산책을 하면서 견주들의 높은 시민의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되뇌며 반려견 놀이터의 지속적인 운영이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가금철교문화공원 개장 안내 바로가기

※ 본 포스팅은 의정부시 블로그 시민 서포터즈 노명숙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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