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시민 SNS 서포터즈

이아람입니다.

오늘은 용인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재미있는 생태놀이도 진행한다고 하여

미리 프로그램을 예약해서 참여하고 왔습니다.

기본 정보 및 예약 방법

용인시 기후변화 체험 교육센터는

동부 레스피아와 바로 붙어 있는 건물입니다.

동부 레스피아를 둘러보다가

이런 체험 센터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실내 체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을 뿐 아니라

토요일마다 야외로 생태놀이도 진행한다고 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먼저 생태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용인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프로그램을 신청합니다.

유아와 어린이로 나누어 활동이 진행되고

예약도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유아의 경우 "사계절 생태놀이"로 진행되며,

어린이의 경우 "2050초록 지구 처방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두 그룹 모두

매주 토요일 14시 1회차 운영하며

모집 정원은 20명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아직 미취학 상태라

둘 다 유아 부문으로 신청을 하여,

사계절 생태놀이에 참여했습니다.

센터 내 체험

딱히 프로그램을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09:00~17:00 사이에

내부 시설만 이용해도 좋습니다.

프로그램 참여비나 입장료 없이

모두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기에

이때만 피해 오시면 됩니다.

※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

저는 예약한 당일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센터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1층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우리가 자각해야 될 사항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재밌는 활동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쭉 돌아가며 한 번씩만 참여해도

시간이 금방 흘렀는데요.

주로 영상을 보고 직접 조작하여

미션을 푸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때때로 게임을 통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메마른 땅과 동식물이 아파하는 사진을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에너지 헬멧을 쓰면 화면에 비친 자신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 놀라기도 하고요.

우리 집 에너지 도둑은 무엇일지 직접 찾아보고

에너지 절약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강에 떠내려가는 각종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함에 넣어주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 익힙니다.

큐알 코드가 적힌 패널을

화면에 갖다 대니

멸종 위기의 동식물들이

화면에 띄워졌는데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하여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했습니다.

재활용 로봇 리보는

사람들이 쓰고 버린 기계들로 만들어졌는데요.

사업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급격한 기후변화를 상징합니다.

사진촬영을 하고 이름을 남기면

지구지킴이로 등록이 되어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참을 둘러보는데요.

파충류, 어류, 갑각류 할 것 없이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트릭아트에서 재밌는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직접 색칠한 그림을

화면에 띄우는 활동도 하고,

영상실에서 교육 영상도 시청했습니다.

실내에서도 체험할 것이 많아서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 생태놀이 프로그램

프로그램 시작 시간이 되어 시청각실에 모였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다 같이 밖으로 이동합니다.

생태놀이는 동부 레스피아를 돌면서

관찰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는데요.

레스피아가 하수처리시설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이 하수처리장일 줄이야..

4월 말에 진행한 거라

겨울을 이겨낸 로제트 식물 찾기를 진행했습니다.

이 시기에 자주 보는

민들레, 냉이, 시금치, 달맞이꽃이

모두 로제트 식물의 한 종류입니다.

그렇게 찾아낸 로제트 식물들은

나눠주신 액자 틀을 올려

눈으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개별 확대경을 나눠주셔서

더 자세히 관찰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로제트 식물은 아니었지만

봉우리 진 할미꽃도 발견했습니다.

마디 마디를 분리 후

레고처럼 다시 조립할 수 있는

쇠뜨기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레고 풀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덕에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았는데요.

쇠뜨기는 공룡시대부터 있던 식물이고,

원자폭탄 이후 처음 자란 식물인 만큼

생명력이 아주 질기다는 설명도 기억이 납니다.

식물에게 필요한 요소를 외치며

콩주머니를 던지는 놀이 등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레스피아에 그늘이 별로 없어

한낮에 더울 수도 있겠습니다.

양산이나 미니 선풍기 등을

챙겨 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야외 활동 이후

다시 시청각실로 돌아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재료를 넣어 조물조물해서

나만의 비누 만들기까지

재밌는 활동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용인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유익하고 흥미로운 활동이 많은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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