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알아볼까요 : 연산3동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제만화도서관,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차장 조성을 통해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연산3동의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화와 웹툰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연제만화도서관까지 겸비한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은 2025년 상반기 중 개청할 예정입니다.

(좌)2024년 7월 초 현재 모습과 (우)예상 투시도

연산3구역 공공부지에는 특별한 생활체육시설이 있습니다.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트랙이 설치된 시설로 3개의 트랙과 운동기구, 의자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레일마다 이용 수칙이 정해져 있으니 잘 지켜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1번 레일: 걷기, 2번 레일: 빨리 걷기, 3번 레일: 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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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개관한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에 신축 이전하였습니다.

여러 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노래교실,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아동체육, 창의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층에 마련된 연꽃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식당,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황령산 벚꽃길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 대표 명소입니다.

황령산 순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으며, 산책로와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걸어서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면 벚꽃비가 내리는 황령산에서 계절의 기운을 만끽하며 예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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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부산항 초량부두 매축지 철거민들이 이주하며 밤골새미 우물터를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였습니다.

밤골새미에서 나오는 물로 식수를 해결하고 빨래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상수도 시설이 생기며 우물은 사용하지 않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2015년에 우물터를 정비하여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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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역 부근부터 금련산 방면에 걸쳐 있던 전리마을은 철거민들이 이주해 오며 1~3공구로 불렸습니다.

가장 먼저 형성된 1공구는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이며, 2공구는 연산6동 마하사 입구 우측 일대, 3공구는 연산6동 1875번지 일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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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밭이 많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전리마을,

망미고개로 넘어가는 부근에 과수원과 탱자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탱자방(坊),

금련산과 이어지는 산등성(현 연산3동 중경아파트 부근)에 밤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밤골마을 또는 율곡(栗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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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3동은 금련산 자락에 골목마다 넉넉한 인정이 넘치는 많은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입니다.

밤골어울터(개소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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