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SNS 서포터즈 송지애]

이색적인 등대가 특히 많은 부산시 기장군.

서암항에서 만나는 젖병 등대부터 바닷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칠암항 야구등대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등대와 더 가까워지는 방파제길을 따라 걷기도 좋은 기장 드라이브 코스 추천해 드립니다.

밤이 되면 제법 차가워지는 바람이 유독 더웠던 여름도 조금씩 물러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도 아직 낮에는 더운 햇볕에 조금은 시원한 곳을 찾아가게 되는 8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이색적인 테마 등대를 같이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드라이브 코스 길을 달리다 보면 기장 바다의 매력에 설레고,

이색적인 등대는 눈을 더 즐겁게 해주는 듯합니다.

서암항에서 출발해서 서암항남방파제등대(젖병등대), 서암항북방파제등대(닭 볏 등대),

저 멀리 대변 외항 남방파제등대(장승 등대), 대변항 월드컵 등대,

칠암항 야구등대 갈매기등대 붕장어 등대까지 담아왔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등대는 서암항북방파제등대입니다.

서암항북방파제등대는 빨간 등대 옆모습이 닭 볏과 닮았다 하여 ‘닭 볏 등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닭 볏 등대 바로 뒤로 ‘장승 등대’가 어우러집니다.

서암항 남쪽으로 보이는 햐안등대.

기장 테마 등대 중에서도 유명한 ‘젖병등대’라고 불리는 서암항남방파제등대입니다.

이 등대는 저출산 문제의 극복과 다산과 풍요라는 희망을 표현하고 있는

젖병 모양의 등대로 2009년 9월 3일 처음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서암항에서 멀리 대변 외항의 장승등대도 볼 수 있는데,

이 등대는 흰색의 천하대장군 등대,

노란색의 지하여장군 등대가 만나 ‘장승부부등대’라고합니다.

기장 어민들의 수호신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장승부부등대는

바다 중간의 등대라서 가까이 갈 수는 없고 멀리서 그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멀리서 보는 모습이 마징가Z를 닮았다 보니 마징가Z 등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등대를 천천히 눈으로 담으며 서암항을 거닐어 봅니다.

서암항북방파제등대에서 서암항남방파제등대까지.

젖병등대로 향하는 방파제길. 1970년부터 우리나라 연도별 출산율을 알 수 있습니다.

‘젖병등대 부산의 미래를 밝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자는 염원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따가운 햇볕보다 선선히 불어주는 바람이 기분 좋은 산책길을 만들어주었던 8월의 서암항이었습니다.

대변 외항 방파제 천하대장군 등대, 지하여장군 등대.

지하여장군 등대는 바다를 바라보면 정면으로 만날 수 있고,

천하대장군 등대의 얼굴은 바다에서 바라봐야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직 한 번도 그 정면을 본 적은 없고, 이번에도 그 뒷모습만 담아왔습니다.

테마 등대의 모습에서도 어민들의 지켜주려는 의지가 담겨 있는 듯합니다.

서암항에서 대변항으로 향합니다.

대변항 동방파제에서 만날 수 있는 ‘월드컵 등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아쉽지만 공사 중이라서 방파제 길 따라 들어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공사가 끝나면 다시 찾아 월드컵 공인 피버노바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월드컵 기념 등대 더 가까이서 만나야겠습니다.

대변항에서 일광해수욕장을 지나 칠암항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붕장어 등대’, ‘갈매기 등대’, ‘야구등대’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노란 붕장어 등대, 빨간 갈매기 등대, 하얀 야구등대까지.

파란 기장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역시나 바다 중간에 세워진 등대인 노란 붕장어 등대, 빨간 ‘갈매기 등대’.

바다와 가까운 바다 중간의 방파제다 보니, 육안으로도 그 모습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붉은색 갈매기등대는 조형물 안으로 갈매기의 모습이 멋스럽기만 하고,

노란 ‘붕장어 등대’는 칠암항에서 유명한 붕장어를 닮은 형상입니다.

역시 가까이 볼 수 있는 이색 테마 등대 야구등대로 향했습니다.

‘야구등대’로 향하는 방파제 옆으로 정박하여 있는 배들은 붕장어를 직접 잡으러 나가는 배들입니다.

칠암마을의 캐릭터 돌돌이와 붕붕이가 반겨주는 야구등대입니다.

이색 등대와 함께 아름다운 부산 기장군의 해안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야구등대 방파제길.

바닷바람에 여름에도 시원함을 안겨주는 듯합니다.

기장 테마 등대를 만날 수 있는 서암항, 대변항, 칠암항.

기장의 특 색있는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고 합니다.

서암항으로 이어지는 연화리에서는 기장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부터 전복죽을 맛볼 수 있고,

대변항에서는 멸치요리가 유명합니다.

또 칠암항은 붕장어 마을이라고 불리는 붕장어 회, 장어구이 등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기장을 대표하는 하는 먹거리들과 함께 기장의 해안선 따라

달리는 이색 등대와 함께하는 드라이브 이번 주말 나들이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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