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즐기는 일본식 숙소 여미랑과 카페 고우당

근대 역사 이야기가 가득한 서해의 항구도시 군산은

일제강점기 수탈과 저항의 도시로

지금도 도심 곳곳에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많은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립니다.

​

오늘은 많은 일본식 가옥 중

군산의 근대역사를 돌아보며

일본의 건축문화를 엿보고,

나라를 잃고 서러웠던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되새길 목적으로 만들어진

군산 근대역사 체험관에 있는

여미랑과 고우당을 소개해 드려요.

​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은

숙박체험관 5동과 근린생활시설 12동,

근대역사교육관 3동, 건축재생관 1동 등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 모습을

복원한 공간이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입니다

​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 시설로는

군산 여행 코스를 자세히 소개받을 수 있는

군산 관광안내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여미랑,

커피 맛 좋은 카페 고우당이

한곳에 모여 있어 여행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일본식 전통가옥을 재현한 게스트하우스 여미랑은

군산을 대표하는 숙박체험관으로

여미랑(잊을여, 못할미, 사랑채랑)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하룻밤 묵으면서

만든 추억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일제시대의 아픔을 되새기고자

만들어진 숙박업소입니다.

​

벌써 3번이나 대한민국 숙박 대상을

받을 정도로 방문하시는 분들마다

칭찬을 하고 가는 군산 대표 숙소입니다.

​

영화에 나올만한 일본식 건물의 숙소는

2인실, 5인실, 8인실로 나뉘며

가격은 45,000원에서 180,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단체여행객들을 위한 6개의 룸이 있는

14인실도 있으니 가족여행으로

군산여행 생각하시면 숙소로 이용해 보세요.

​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 중앙에

아담한 연못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이 투숙할 수 있는 룸이 있습니다.

여미랑은 꼭 숙소로 이용 안 해도

누구에게나 개방이 된 여행지여서

일본식 숙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재미있는 컨셉의 카페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

여미랑 주변으로 아파트들이 둘러싸고 있고

연못 주변으로는 일본식 석탑과 석등,

철쭉과 영산홍이 꽃을 피워서

꼭 도심 한복판에 만들어진 공원처럼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

일본식 적산가옥의 체험공간인 여미랑은

일본식 다다미방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 모습을

복원한 공간입니다.

​

외관과 인테리어는

1930년대 생활 모습을 복원한 것이지만

실내 시설은 최신식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잘 정리된 실내와 깨끗한 침구가 보기 좋았습니다.

​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의 시설 중 하나가

맛있는 음료와 1930년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

실내 인테리어는 1930년대의 모습을

최대한 내려고 복고풍의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흑백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카페 이름인 고우당은

옛 친구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가셔서 친구가 내어주는 맛있는 음료 드시고 가세요.

​

숙소인 여미랑과 카페인 고우당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숙소에서

언제든지 카페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데이트하기 좋은 곳,

고우당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하는 곳입니다.

​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은

군산 근대역사 체험거리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적산가옥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걸어서 가도 될 정도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

5월 가정의 달 부모님과 군산으로 여행 오셔서

여미랑에서 주무시고 고우당에서 사진도 찍고

맛 좋은 음료도 드시고 가세요.

"군산에서 즐기는 일본식 숙소 여미랑과

카페 고우당"

​

​

박순배 기자님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

​

#군산시 #군산 #게스트하우스 #여미랑 #일본식전통가옥

#군산카페 #고우당 #근대역사 #근대역사체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