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책하기 좋은 “다전생태공원”

하늘도 이쁘고 날씨도 서늘해지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왔습니다.

울산 중구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전생태공원"은 2020년 도시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전(주 B)이라는 지명 유래를 담은 차밭 테마의 도시숲으로 가을 산책을 하기 위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다전생태공원은 차 나무의 생장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녹색 공간과 다양한 수목 및 초화 식재로 4계절 볼거리가 있는 도시숲으로 지금 방문하시면 가을꽃과 함께 억새 등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전생태공원을 이용하기 전 이용안내 표지판이 곳곳에 보였는데요.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보니 애완동물과 관련된 수칙이 자세히 적혀있었고 애완동물의 배변봉투를 버리는 통도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하늘도 청량하고 가을이 훌쩍 다가온 듯 날이 좋아 나들이 오신 분들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요.

벤치형 테이블이나 의자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분들도 보이고 돗자리를 깔고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도 보이고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가을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전생태공원에는 나무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단풍이 질 때 방문하면 더 이쁜 공간인 것 같았는데요.

단풍이 지기 전인 지금은 파란 가을 하늘과 함께 갈대와 꽃이 피어있어 가을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다전생태공원은 어느 곳을 찍어도 포토존이지만~ 공식적으로 정해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정원 뷰를 느끼며 큰애기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액자 형식으로 사진을 찍기 좋았습니다.

다전생태공원에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으로 조성된 정원도 있었는데요.

이 정원의 이름은 'FTI(Flow To Ideal) Garden'이상을 향한 흐름으로 도약의 시간, 과정의 시간, 이상의 시간으로 조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정원의 이름은 'Never Wood' 시들지 않는 숲으로 어른의 길 아이의 길이 있었습니다.

'Never Wood' 시들지 않는 숲은 어른의 길, 어른 공간, 아이의 숲, 아이 공간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의 숲과 아이 공간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지구의 모습과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원이 조성되었고

어른의 길, 어른 공간은 어른이 지구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어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표현한 정원이라고 합니다.

아이와 어른이 바라보는 시선이 이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정원들이 다 너무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다전 생태공원을 산책하다보며 다양한 실외 운동기구들이 모여있는 공간도 보이는데요.

산책을 하고 난 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하기 좋은 곳으로 운동을 하면서 척과천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다전생태공원은 공원이 크다 보니 여유롭게 산책하기도 좋고 나들이 오기 좋은 공원이었는데요.

가을을 느끼며 산책하고 싶거나 힐링하시고 싶으시다면 지금 다전 생태공원을 방문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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