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
상천역 중감천길, 상천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상천역로 건강생활길 코스안내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상천리 건강생활길 코스가 궁금하신 분
♧ 가평군보건소 건강생활길 코스가 궁금하신분
가평군 보건소 지정 건강생활길 총정리
청평면 : 중감천길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가평군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걷기코스가 생각이상으로 많은 편입니다. 마을 곳곳마다 자연경관이 우수한 장소가 있다면 그곳에는 꼭 걷기길이 하나씩 존재하고 있고 자연경관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보이는 시내지역에도 외부인들의 시각에서는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숨은 산책길도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청평면 상천마을의 중감천길(상천역로라고 불리기도 하며 해당 포스팅에서는 중감천길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도 이같은 산책길들 중 하나인데요. 곧 있으면 따듯해질 봄날을 생각하며 걷기여행코스를 찾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다면 상천역로에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평군 보건소지정 건강생활길 소개(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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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가평읍권역 건강생활길 |
청평면·설악면권역 건강생활길 |
상면·조종면권역 건강생활길 |
도대리 건강생활길(큰골천길) 가평읍 건강생활길(가평천길) |
상천리 건강생활길(중감천길) 삼회리 건강생활길(북한강길) 창의리 건강생활길(창의천길) |
현리 건강생활길(조종내길1) 안보리건강생활길(조종내길2) |
※ 중감천길은 상천리 마을앞을 흐르는 중감천을 따라 양옆으로 조성되어 있는 걷기길로 코스 완주까지 60분정도 소요됩니다. 중감천길 코스가 조금 심심하다 느껴지시는 분들은 조금만 더 걸으셔서 해당지역의 명소인 색현터널까지 둘러보시거나 상천역 앞 상천2리마을 (마을전체에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택으로 인해 마을 특유의 감성도 느끼실 수 있는 곳)도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상천역에서 상천리 입구 중감천교에서
시작되는 중감천 건강생활길 걷기코스
제1코스와 제2코스로 구부되어 있으며, 어느 코스를 이용하든 출발지로 되돌아와야합니다.
긴 연휴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었기에 가평에 머물며 1박2일동안 짧은 워케이션의 시간을 보내보았는데요, 청평의 한 카페에서 개인적인 업무를 끝마친 뒤 머리도 식힐겸 가평의 새로운 장소도 탐방해보자는 마음으로 전철을 타고 상천역으로 이동해 이곳 마을을 대표하는 걷기길인 중감천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중감천길은 상천리 마을 앞에 흐르는 중감천을 따라 조성된 둑방길의 일부로서 가평군 보건소는 특정구간을 '상천역로(중감천길)'라 지정하여 마을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걷기 코스를 조성해두었습니다. 중감천길은 상천역 광장에서 상천역입구 삼거리 방향으로 300m정도 이동해야하며, 중감천교를 기준점으로 하여 왼쪽방향은 중감천길 제1코스, 오른쪽방향은 중감천길 제2코스로 구분되어 있음을 울타리너머에 위치한 안내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감천길 제1코스 : 중감천교~행자교 1km구간
걷기코스로는 좋지만 주변경관은 다소 심심할 수 있는 곳
일반걸음으로 왕복 30~40분정도가 소요되는 중감천길 제1코스
중감천길은 제1코스와 제2코스가 하나로 이어지지 않는 단독적인 코스이기에 어떤 코스를 이용해도 결국엔 출발한 장소로 되돌아와야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모든 구간을 걸어야했으므로 순차적인 안내를 위해 제1코스부터 이용해보았는데요. 이곳은 어제 다녀온 물안길과 금일 다녀온 보납산약수터길과 마찬가지로 길을 따라 벚나무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겨울이 아닌 봄에 방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제1코스는 중감천과 나란히 걷고 있지만 하천의 규모가 워낙 작고, 앞서 물안길에서 마주했던 돼지열병 울타리가 끝도 없이 펼쳐져있어 다른 건강산책길과 비교했을때 주변을 구경하며 걷는 재미의 요소가 부족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지역주민들의 운동코스로서 중감천길은 부족함이 없지만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중감천길 제2코스 : 중감천교~평원산업공장 1km구간
상천마을이 지닌 매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제2코스
일반걸음으로 왕복 30~40분정도가 소요되는 중감천길 제2코스
중감천길 제2코스는 상천마을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마치 동선이 잘짜여져있는 전시회를 구경하는 것 마냥 코스종점까지 걷는내내 구경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원경으로 주발봉을 비롯한 인근의 크고 작은 산들이 펼쳐지며, 근경으로는 상천마을의 다양한 모습들(넓은 논과 밭, 오래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누에농장, 오래된 가로수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폐차장과 건설자재관련 제작공장들, 그리고 걷기길 코스위로 가로지르는 교량과 경춘선전철 등)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데 중감천길이 지닌 강점을 이곳에서 다 찾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중감천길 제2코스는 평원산업공장 앞 이름없는 교량에 종점을 두고 있는데, 해당 코스가 아쉬운 분들께서는 조금만 더 걸으셔서 상천리 색현터널까지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걷기길이 조금 지루하다 싶으신 분들은 상천역 바로 앞에 있는 상천2리 마을을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해당 마을은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있으며, 마을가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지역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감천길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라며 이상 해당 걷기길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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